언젠틀 오퍼레이션 늦은 시사 후기

423 2 3
오랜만의 익무 시사이기도 하고 또 오랜만의 메가박스 방문이기도 했지요 ㅎㅎ
메가박스 입구의 와이드 스크린에서 나오는 예고편도 시원시원하니 보기 좋았구요
자리가 왼쪽 사이드라 목아지가 아프더군요 ㅋㅋㅋ
원조 특수부대의 시작이란 소재에 관심이 갔었습니다
액션 오락 영화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가벼워서 좀 ,, 많이 아쉬웠어요
보는내내 타란티노의 배스터즈 가 생각난 건 저 뿐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치 때려잡는 장면들은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가이리치 감독의 생기발랄한 감각적인 영상들이 보이긴 하지만 예전보단 힘이 빠진 듯 합니다
캐릭터 구성이 배스터즈와 왠지 흡사한 느낌이 있지만 유사한 경우가 많겠죠
암튼 에이사 곤잘레스 넘 이쁘더군요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어요
실존인물들의 소개도 좋았구요
특히 마지막 ㅎㅎㅎ 아주 흐믓한 이야기라 좋았어요
데이트 무비로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우리도 일제 시대 배경으로 앞잡이들과 순사 고등계 놈들을 아주아주 잔인하게 썰어 버리는 영화가 보고 싶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무 ^^
한국영화 중 <유령>이 원하시는 그런 느낌을 의도했지만... 좀 많이 어설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