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코티아르,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자신의 죽음 연기에 대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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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코티아르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자신의 죽음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올바른 자세를 잡을 수가 없었어요. 스트레스를 받았죠. 가끔 이런 일이 생기잖아요. 실수할 때도 있고요.
그리고 이건, 제가 망친 거예요."
* 배우의 연기를 최종 컷하는건 결국 감독이고, 더 좋은 컷을 끌어내는 것도 감독의 역량이죠.
그리고 걸출한 다크나이트가 포함된 이 트릴로지에서 항상 3편이 비판받는 이유는 단지 이 신 때문만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아날로그 액션, 근접전 등에 취약한 놀란 감독의 약점이 가감없이 드러났다는 점 때문이죠.
배트맨과의 근접전들, 베인의 죽음, 후반부 대량의 엑스트라를 동원했음에도 어이없는 군중액션 등등
차후 그가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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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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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작사와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대충대충 만들었다는 생각밖엔 안든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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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NeoSun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저 샷을 OK하고 심지어 초이스한거 자체가 결국 놀란인데, 마리옹 꼬띠아르가 정말 대인배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지적해주신 사항들도 전부 공감합니다.
저는 놀란에 반대하는 안티도, 놀란을 싫어하는 헤이터도 아니지만, 그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제 취향이 아니고 별로더라고요.
그중에서는 NeoSun님이 언급해주신 사항들도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의 영화들을 볼때, 특정 부분들에서 드러나는 안일함과 조악함에 의문을 가질때가 많거든요.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 영국의 '사이트 앤 사운드', 미국의 '필름 코멘트', 일본의 '키네마 준보' 등, 역사가 깊은 유명한 비평지들에서도 놀란을 크게 주목하지 않고 평가도 보통 이하에 가까운거 역시 동의하고요. (특히 '사이트 앤 사운드'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관계자/전문가/종사자 투표에서 그는 일절 언급되지 않죠.)
저 역시 유운성 평론가처럼, 엔터테이너로서 놀란은 매력적일지 모르겠지만, 아티스트로서 놀란은 여전히 평이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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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든 작품들을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다크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그리고 테넷, 덩케르크, 오펜하이머까지 대부분의 작품들을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배트맨의 텀블러와 배트파드는 최애이고, 여전히 인터스텔라 몇장면은 눈물버튼이기도 하고요.
다만 이 감독은 서사에는 강하지만 액션, 특히 마샬아트쪽, 하드보일드 액션 쪽에서는 소질은 없는게 여러 작품에서 드러나고 있고요. 그에 비해서 몇작품들은 과대평가 된 것도 사실이죠. 다크나이트의 경우 배트맨 작품들중 레전드가 된 몇가지 이유는 하나, 무조건 히스레저의 하드캐리이고, 둘, 세계최초의 풀아맥 비율 시작 작품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팬들이 잊지 못하는 것중 하나는 다크나이트의 풀아맥 비율 첫화면이죠. 마치 용아맥 최초상영작 덩케르크의 첫씬의 충격과 같은 맥락일 겁니다.
항상 실사세트와 아맥카메라를 고집하는 점도 높이 사줄 만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더 진일보한 액션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죠. 진행중인 '오딧세이'가 그런 작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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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NeoSun님 처럼 그의 모든 영화들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완벽히 제 취향을 충족 시키는 작품을 아직은 만나지 못한거 같아요 ㅎㅎ
저 역시 NeoSun님 처럼, 그의 차기작 <오디세이>가 그런 부분에서도 저의 불만족을 해소 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NeoSun님 처럼 다양하고 풍부한 관점과 흡입으로 영화들을 감상할줄 아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늘 NeoSun님의 예리한 시선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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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감독이 잘 하는 점도 많지만
액션은 대체로 이상하게 연출하고, CG를 너무 기피하죠
저 장면의 경우도 재촬영하면 됐을텐데
CG를 기피하는 것은 좀 심한 거 같은데, 유명한 인터스텔라에서 옥수수밭도 CG 도움 받아도 되는데 쓸 데 없이
놀란 감독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은
1. 불필요 할 정도로 과도한 교차 편집과 복잡한 전개
2. 이상하게 허접한 액션 처리
3. 불필요하게 시끄러운 배경 음악과 사운드
좀 그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