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거의 결정난 듯?

골든더비 전문가 예측으로 <서브스턴스> 데미 무어가 압도하네요.
한편, 올해도 작년처럼, 수상자 발표 전에 선배 수상자들이 후보 배우들에게 한마디씩 덕담하고 추켜세우는 쇼를 진행할 거라는데...
트위터 설화로 욕먹고 있는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우려하는 기사도 나오고 합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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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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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남우상은 에이드리언 브로디 - 키에런 컬킨으로 굳어지고 여우주연상은 데미 무어로 굳어지는건가요.
여우조연은 누가 될지...ㅎㅎㅎ

남우상 애드리언 브로디인데, 티모시도 꽤 인기네요.
젊고 잘생긴 남자 배우는 오스카에서 외면한다는 얘기도 있으니, 쉽진 않을 거 같고요.
남우조연도 여우주연처럼 키어런 컬킨이 압도...
여우조연은 조이 살다나가 단연 1위인데.. 이번 <에밀리아 페레즈> 주연 배우가 깽판친 것 때문에 불리하게 될지 두고봐야겠네요.

이번 여우조연은 딱히 눈에 확 띄는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조이 살다나가 쪼매 더 낫다 정도네요...ㅎㅎ
티모시 샬라메야 지금 말고도 앞으로 상받을 기회가 수억 더 있을거 같아 보이니 서둘거 없을듯...ㅎㅎ



다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같이 받은 페르난다 토레스는 강력한 다크 호스인 거 같습니다
덴젤 워싱턴, 호와킨 피닉스 모두 강력한 주연상 후보였는데 다데루한테 밀려난 적이 있었죠
그리고 덴젤 워싱턴은 그 동안 역대급 연기를 많이 했지만, 흑인 차별과 대진운 불운으로 여지껏 남우 주연상 1번, 조연상 1번 밖에 못 받았습니다
덴젤 워싱턴은 1993년 말콤 X에서 인생 최고의 연기를 했지만, 여인의 향기의 알 파치노에게 밀려 났습니다
그런데, 그 해에는 인종 차별이 있었기 때문에, 만일, 덴젤이 백인이고 알 파치노가 흑인이었으면, 아마 그 해에 덴젤 워싱턴이 주연상 받았을 겁니다
덴젤 워싱턴은 2000?년 허리케인 카터로 남우 주연상을 받아야 했지만, 흑인이라서 백인 케빈 스페이시에게 밀려 났었습니다
이렇게 남우 주연, 여우 주연상은 대진운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글렌 클로즈 역시 한번도 오스카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 반면, 산드라 블록은 그 해에 경쟁자가 없어서 아주 무난하게 여주 주연상을 받은 적이 있죠
그래서 저는 농담으로, 아카데미상 후보별 득표수 를 공개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언제 경쟁이 치열했고 언제 경쟁이 별로 없었는지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아카데미 주연상 공동 수상 제도도 있으면 좋겠네요.
즉 거의 비슷한 1위 2위이면 공동 수상으로 보는 거죠. 물론 득표도 공개하구요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죠

갠적으로 라미 말렉 (물론 좋아하는 배우) 입니다만 ,
남우주연상 대진운이 끝내줬다 생각하고
에이미 아담스가 아직 상을 못 받은건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말씀하신 취지는 충분히 이해되고 동감합니다. 그런데 아카데미 투표는 최애 배우 한명씩 쓰는게 아니라 후보 들 중 1순위 2순위 3순위… 이런식으로 적어내고 종합하여 집계하는 방식이라 공동수상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네, 아카데미의 권위 때문에 점수 결과 발표, 공동 수상제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다만, 공동 수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연히 진짜로 득표가 같으면 공동 수상하는 것은 맞더군요. 다만 확률이 매우 작구요
아카데미 100년 역사에 실제로 몇번은 공동 수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러 점수 비슷한 두 사람에게 공동 수상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에 통계가 나와 있네요
https://namu.wiki/w/%EC%95%84%EC%B9%B4%EB%8D%B0%EB%AF%B8%20%EC%8B%9C%EC%83%81%EC%8B%9D


골든 글로브에서
45년 연기인생에서 배우로는 처음 받는 상이라는 말이 되게 놀라웠던~
이번에 꼭 오스카 수상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