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스포) '오징어 게임' 위하준, 한국 액션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서 선보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 - 데드라인 기사 전문
'오징어 게임'의 위하준, 한국 액션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서 선보이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
(출처: @DEADLINE)
이하 전문
* 오역과 의역에 양해 바랍니다
이 기사는 시즌 2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하준은 경성 크리처, 작은 아씨들 등에서 기억에 남는 조연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준호 역을 맡아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준호는 인호/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동생으로 등장합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 형에게 총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진 후 병원에서 깨어나는 준호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는 게임 우승자인 기훈(이정재 분)과 다시 마주치며, 또 다른 치열한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섬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한 캐릭터를 여러 시즌에 걸쳐 연기한 것은 처음이었고, 캐릭터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위하준은 두 시즌을 통해 배우로서 성장한 점에 대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캐릭터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연구하며 이를 화면에서 섬세하게 표현하는 법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준호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에 대해 위하준은, 오래전에 헤어진 형에 대한 깊은 개인적 갈등과 감정적 혼란 속에서도 캐릭터의 도덕적 나침반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준호가 완벽히 도덕적인 인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가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요즘 우리가 필요한 사람이 바로 준호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정말 사랑했습니다.”
위하준은 또한 이병헌(지.아이.조: 전쟁의 서막)과 이정재(스타워즈: 애콜라이트)처럼 헐리우드 영화나 쇼에 출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협업을 희망하는 많은 감독과 배우들 중에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신의 꿈의 목록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정말 존경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액션 장르 작품에 출연해서 한국 액션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어요. 이병헌 선배님이 이미 훌륭하게 해내셨지만, 저는 그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위하준은 형과 게임을 찾기 위해 육지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준호의 육체적 역동성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시즌 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병원에서 깨어나 어머니가 병상에 있는 첫 장면을 꼽았습니다.
위하준은 해당 장면을 위해 수염을 기르고 체중을 감량하며 캐릭터의 변화를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장면을 촬영하는 것은 정말 신체적으로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하준은 또 오징어 게임의 제작자 겸 감독인 황동혁 감독이 자신의 연기를 이끌어준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균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준호는 감정적으로 매우 부담이 큰 캐릭터라 그 부분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준호가 감정적으로도 잘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많은 감정적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끈질기게 그의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 제가 받은 방향성이었고,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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