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그리고 오래된 겨울 영화들
스미스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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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합 6번 극장에서 봤지만
당분간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메박에서
봤는데
역시나 이걸 처음본 눈 과
새벽시간대
극소수 관객 과 있을때가 최상이다.
그 시대갬성을 모르면
이게 왜?
라고 할만하다.
하지만 나는 그걸 아니까 메롱이다.
닥터 지바고, 러브 스토리, 아이스 캐슬
내 부모님 세대에서는 겨울이면 반드시
떠오르는 영화!!였다.
부모님 세대에선 문화교실이라는게 있었으니.
모르면 알려고 하지말고 그냥 패쓰!
나도 그시절 갬성을 100프로 느낄순 없지만
티비에서 자주 방영되어
어릴적 본 기억이 있어서
그나마 조금은 그 갬성을 느낄수 있었다.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서로 영화적으로
교감할수있는
문화적 루트가
명화극장,주말의 명화 였으니!!!!
2004년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봤다.
그래서.
최근 재개봉 할때 보니까
이게 왜?
라는 느낌이 들더라.
너무 아쉽고 억울하고 안타까웠다.
뭔가 소중한걸 잃어버리고 지워진 느낌이었다.
소외된 느낌이었다
그시대 에만 느낄수 있는 갬성 특화 영화다.
중경삼림,비포선 라이즈,러브레터,세중사,냉정과 열정사이 etc.
전부다 그런 영화들이다.
그때 본 사람들만 100프로 느끼는 영화 류.
이게 뭔말인지 설명하기도 이젠 지친다.
영화들이 그때의 감성을 상기 시켜줘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