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 #2>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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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성난 사람들'을 보는 듯한 이야기.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배우들의 좋은 연기에 꽤나 몰입을 하면서 봤다.
내가 잘못했지만 나의 인생과 가족과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 절대 감옥에 갈 수 없기에 진실을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범인이 아닌 이에게 죄가 뒤집어 쓰이는 것도 싫어서 그를 옹호하지만 또 그는 충분히 벌을 받을 만한 사람이기에 더 이상의 액션은 취할 수 없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 빠진 주인공의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의 상황이 있을 테고 다른 배심원들의 상황이 있을 테고 이 재판을 이끄는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들의 상황이 있을 테고 정황상 범인이 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테고, 결국엔 나에게 있어 이 사건은 진실, 윤리, 정의보다 '내'가 더 중요했다.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와 그의 눈빛에 홀려서 영화를 본 것 같다. 토니 콜렛이나 키퍼 서덜랜드나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 줬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 작품이 진짜 그의 마지막 작품일까.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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