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아수라의 고토쿠> 2025년 1월 9일 넷플릭스 독점 스트리밍
감독·각색·편집 고레에다 히로카즈
무코다 구니코 씨의 <아수라와 고토쿠>는 여성들의 인물 묘사가 훌륭합니다. 내가 텔레비전 드라마에 열중한 1970년대, 각본가라고 하면 무코다씨와 쿠라모토 소우씨, 야마다 타이치씨 3명이 정점이었습니다. 이치카와 신이치 씨를 추가하면 그것이 톱 4명. 다행히 쿠라모토씨나 야마다씨와는 만날 수 있어서 창작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유감스럽지만 무코다씨와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아수라와 고토쿠>를 리메이크하는 것은 무코다 쿠니코란 무엇이었는가와, 무코다씨를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한 어프로치였을지도 모릅니다.
나름대로의 결착을 붙이는 방법이라고도 할까요. 대화에서 오가는 표면상의 독과 그 뒤에 숨겨진 사랑, 그 양쪽이 있기 때문에 무코다 쿠니코의 드라마는 풍부합니다. 그것은 사람을 그리는 데 중요한 부분이며, 말로 된 대사를 전하는 것만으로는 연극이 아닙니다. 이번에, 네 자매를 연기한 4명은 모두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어서 찍으면서 재미있었습니다. 함축된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해낼 수 있는 거죠. 4명도 연기하고 있어서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모두 유형은 제각각이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은 매우 좋았습니다. 이 4명이었기 때문에 무코다 구니코의 각본을 입체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프로듀스 야스오 야기
내가 무카다 구니코 씨와 함께 한 것은 1978 년 연속 드라마 <가족열> 때입니다. 당시 입사 5, 6년째의 신인 AD인 내 입장에서 무코다씨는 구름 위의 존재였습니다. 총 14회의 마지막 원고를 취하러 왔을 때, 「제가 일인분을 할 수 있게 되면, 일을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 무코다씨는 「좋아요」라고. 아마 매번 원고를 받으러 온 노고를 치하해주려고 그렇게 말씀해 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코다 구니코씨의 사후 40년을 앞두고, 계속 아쉬웠던 무코다씨와의 교류를 생각해내, 재차 시나리오집이나 출판되고 있는 것을 모두 속독한 다음 무코다 작품은 「아수라와 고토쿠」로 끝내겠다고 생각해 영상화를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캐스팅입니다. 이미지 캐스트 단계에서 네 자매 역할에는 이 네 명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여러분에게 연락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님께서 흔쾌히 수락하셔서 제작에 임했습니다.
시대 설정은 오리지널과 같이 당시 그대로입니다만, 고레에다씨의 힘으로 지금 시대의 드라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 가장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캐릭터, 대사, 이야기입니다. 그 세 가지 매력이 모두 담긴 작품이 생겼습니다. “디스·이즈·드라마”, 이것이야말로 드라마라고 해도 지장 없는 작품이 생겼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에는 아직 Asura라고만 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