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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극장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totalrecall
1252 3 21

옛날 몇십년전 못 살고 못 먹던 시대에는

극장에 무려 두시간 세시간 부동 자세로 앉아서

영화를 경청 집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나

이제는 문명이 발달하여

수시로 스마트폰, 유튜브도 봐야 하고

수시로 구글링, chatGPT도 하고 싶어서

극장에 그 좁은 의자에 부동자세로

무려 두시간 세시간 가만히 앉아서

스크린만 계속 쳐다보는 걸

하고 싶지 않네요

 

그 대신 집에서 편하게 내 마음대로 움직이면서 에어컨 틀어놓고

50인치 UHD TV를 보는게 더 즐겁내요

 

극장은 안타깝지만 사양 산업이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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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루크막토
  • NeoSun
    NeoSun
  • 엄마손파이
    엄마손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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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TV가 아무리 좋아져도 극장을 100% 대체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죠.
16:15
2시간 전
profile image 2등
옛날 표 사려고 긴 줄 대기 타고, 집 전화로 친구 보고 먼저 가서 끊어 놓으라고 얘기하며ㅎ 보고 싶었던 영화 힘들게 예매한 좌석에 앉아. 장면 하나 하나에 초집중하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진짜 관객과 영화가 하나가 되던 시절이였어요!
16:20
2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요즘 10대 20대는 그렇게 할 생각이 별로 없을 겁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죠...
16:21
2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요즘 애들은 스맛폰이 제일 중요합니다. 게임까지 다 되죠 ㅎㅎ
16:25
2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저도 1970년대부터 종로 을지로 명동 충무로에서 영화 많이 봤읍니다 ㅎㅎ
16:23
2시간 전
profile image
totalrecall
저는 80년대 중후반 부터 극장 세대입니다ㅎ 그때 좌석없으면 계단에서도 보고, 액션 영화 주인공 극적으로 살아남으면 와 하면서 서로 박수도 치고, 낭만 있었죠ㅎ
16:26
2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저도 로보캅 2, 글레디에이터 통로 에 앉거나 서서 본 적 있읍니다 ㅎㅎ
16:28
1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80년대 당시에 백투더 퓨처, 로보캅,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정말 열광하면서 저도 봤습니다 ㅎㅎ
16:34
1시간 전
profile image
totalrecall
지금 나오는 영화들 보다 100만배 좋은 비교불가 영화들이죠ㅎ
16:39
1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코로나 이후 헐리우드 영화가 이전에 비해 너무 못합니다. 안타깝죠
코로나 이전에 나왔던 레디 플레이어 원 수준의 영화가 이제는 거의 찾을 수 없죠
16:43
1시간 전
profile image
totalrecall
맞아요. 제가 봤을때 코로나로 인해서 OTT의 미친 급성장으로인한 OTT 의 제작 방식과 공장식 영화제작이 극장영화의 질을 떨어트리는거 같습니다. 이제 그냥 이게 대세가 된듯해서 이전의 재밌고 좋은 극장 문화를 체험했던 기성세대는 매우 불만족이죠..
17:44
43분 전
totalrecall 작성자
엄마손파이
레디 플레이어 원, 어벤져스 1, 2 이 정도 수준 영화만 나오면 저도 보러 다시 갑니다 ㅎ ㅎ

옛날 종로 광화문 을지로 충무로 극장 문화가 정말 좋았었지요
18:10
17분 전
profile image 3등
특수관 위주로 보는 입장에서는
집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도 있어서
16:27
2시간 전
profile image

음.. 기본적으로 극장산업이 축소되어 가고 있다는 점은 동감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보다는 더 크고 복합적인 이유들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뭐 더이상 얘기하면 지겨울 정도인, OTT의 강세와 극장산업의 쇠퇴, 그로 인한 영화제작의 어려움과 불황, 그리고 악순환, 산업자체의 플랫폼이동 등이 더 클듯 합니다.  일부 팬분들이 말했듯이 아무리 OTT와 개인환경이 변했어도, 극장체험만이 주는 경험은 오롯이 '대체불가'하다는건 부정할 순 없는 사실입니다.  단지 그걸 선택하는 관객들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것 뿐이죠.

 

영화의 퀄리티만 좋고, 극장을 소비하는 경제적 요건만 충족한다면,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은 여전히 그들의 2,3시간을 내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주말이면 새로 올라온 OTT 작품들을 스캔하고, 맛난것들을 준비하고, 대형TV앞에서, 제가 소비가능한 한도내의 영상과 사운드 시스템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걸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가 영화입문할때의 열정을 다시 건드려줄만한 명작들이 재개봉하거나,  특별관에서 볼 가치가 있다고 자체적인 검증이 끝난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중교통 편도 2시간과 주말 2만여원이 넘는 티켓가격을 감수하고 극장으로 달려갈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이 과도기도 어떻게든 절충 방향과 새로운 해결책을 자체적으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16:43
1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NeoSun
맞습니다. 내년도에 DC가 정상적으로 부활하고 MCU의 후속편이 히트를 치면 어느 정도 부활 가능합니다
말씀하신데로 현재 헐리우드 영화 품질이 너무 형편 없으므로 옛날 처럼 좋은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또한, 현대 문명은 극장의 시대라기 보다는 유튜브의 시대입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문화 컨텐츠는 유튜브입니다
유튜브에 없는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4K 8K 여행 컨텐츠는 강력 추천합니다. 전세계 모든 지역 안 나오는 곳이 없습니다
여행 동영상만 봐도 너무 많아서 다 못 봅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클래식, 오페라, 대중 음악, 뮤지컬 없는 게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좋은 음악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현대는 유튜브의 찌라시 가짜 뉴스만 걸러내면 유튜브는 현대 IT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즘 유튜브로 부동산 정보도 봅니다. 지금은 상가 부동산이 불황이 심해서, 서울 조차도 상가 부동산은 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실시간 정보가 유익한 것이 많습니다
17:08
1시간 전
totalrecall 작성자
NeoSun

말씀하신데로 저는 OTT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넷플 구독 안하거든요. 그 대신 유튜브와 medici.tv 라는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거 정말 많네요 ㅎㅎ

 

대형 블록버스터는 OTT 보다는 용아맥, 돌비관 같은 고급 상영관에서 보는 것이 맞죠

17:09
1시간 전
인간적으로 영화 한편보는데 15000원이나 드는데 보는사람이 줄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ㅠㅠ
18:08
19분 전
totalrecall 작성자
토루크막토
집값이 너무 비싸서 영화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죠. 청년 빈곤이 심하죠
18:09
1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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