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오펜하이머 '디 엔드' 첫 트레일러, 해외 간단평
Trailer for Joshua Oppenheimer's ‘The End'
조슈아 오펜하이머의 디 엔드는 올가을 텔류라이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원래 칸과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작품으로,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58%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네온(Neon)에서 공개한 예고편도 이제 나왔습니다.
디 엔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골든 에이지’ 뮤지컬입니다. 조지 맥케이, 틸다 스윈턴, 마이클 섀넌, 모세스 인그램, 브로나 갤러거, 팀 맥키너니, 레니 제임스가 출연하며,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인간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놉시스만 보면 흥미진진해 보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제가 디 엔드를 본 소감으로는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148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은 확실히 오펜하이머 감독의 큰 도전이지만, 많은 부분이 연결되지 않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종말 이후 지하 벙커에서만 진행되며, 독특한 캐릭터와 특이한 행동들이 어색한 뮤지컬 넘버에 의해 전개됩니다.
오펜하이머는 인도네시아의 1965-66년 대량 학살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 액트 오브 킬링과 더 룩 오브 사일런스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디 엔드는 그의 첫 번째 픽션 영화입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4/11/4/trailer-for-joshua-oppenheimers-the-end
틸다 스윈튼, 마이클 쉐넌, 조지 맥케이 등
드라마 판타지 뮤지컬 SF
2025.1.23
* 현실배경도 아니고 아포칼립스 벙커 배경에서의 뮤지컬이라니... 캐스트는 쟁쟁하지만 좀 힘들것 같은데요.
'10 클로버필드' 같은게 아니라면.
더군다나 뮤지컬로 이미 관객들은 호되게 당한 일도 있고 해서.. (조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