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영화 상영 전 광고에 대해 비판하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의 감독 토드 필립스가 극장에서 상영 전 상업 광고를 없애야 한다고 발언했다. 필립스는 Empire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티켓 값을 지불했고, 영화관에 오는 걸 기대하고 있다. 광고는 영화관의 분위기를 흐트러뜨린다”며 영화 상영 전 광고가 관객의 몰입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필립스는 광고라는 표현으로 다른 영화 예고편이 아닌 일반 상업 광고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커: 폴리 아 되>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영화감독 폴 슈레이더는 이 속편을 25분도 채 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영화에 대해 “조커가 직접 연출한 듯한 작품”이라며 독특한 시선으로 평가했다. 타란티노는 <조커: 폴리 아 되>가 “영화 관객, 할리우드, 그리고 DC와 워너 브라더스의 주주들에게 '조커'답게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