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 슈퍼맨 팬분들은 좀 이상한 경향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K5WqDkidNPw
https://www.youtube.com/shorts/tb_ueUB3T4M
바로 이런 영상들을 싫어한다는 것인데요, 뭔가를 다들 잘못 알고 계신 듯합니다.
다들 슈퍼맨의 존재 의의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센 외계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인간이 아닌 다른 무언가? 아닙니다.
1938년에 Kal-L이 제작될 당시 원작자 조 슈스터와 제리 시걸은 유대인이어서 예수의 이미지를 넣지도 않았고, 미국의 이민자였기 때문에 그들의 처지를 슈퍼맨에 투영했죠. 그리고 그들은 그 누구보다 미국을 사랑했죠. 슈퍼맨이 외계에서 왔음에도 지구를 사랑하듯이.
실제로 원래 슈퍼맨(카툰, 그래픽 노블, 고전 영화 기준)은 자신을 신으로 떠받드는 것을 경계합니다. 자신은 그저 돕고 싶으니까 돕는 거지, 도와야 하기 때문에 돕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재 홈랜더와 옴니맨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슈퍼맨까지 이런 이미지를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슈퍼맨은 지배와 힘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희망과 인류를 상징하는 캐릭터임을 다들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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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스티스 시리즈는 음식으로 치자면 미원이나 다시다 같은 존재입니다. 그게 절대로 주식이 될 수는 없죠.
(트리니티 3인방 중에 한 명인 원더우먼은 걍 히어로 탈쓴 빌런 이미지인것만 봐도...)
헨리카빌의 슈퍼맨은 배우 본인의 연기 실력과 좋은 비주얼 임에도 개판 5분전 유니버스 계획으로 희생된 안타까운 캐릭인데, 그 사례를 칭찬하는게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다 몰아가실 필요 없고 제임스건 슈퍼맨 아직 성공하지도 않았습니다. 두고보면 결과물 나올거고 대중들이 선택 항거라 생각 합니다.
제임스건 더수스쿼 좋다고 한들 결과는 실패 했던게 맞고 팬데믹 이야기 해봤자 그것도 핑계 입니다. 다음작품 슈퍼맨 기대중이고 DCEU 를 DCU 로 바꾼 만큼 성공 기대 합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고질라 vs 콩'에게도 밀리고 '원더우먼 1984'보다도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죠.
결과물은 잘 나올 겁니다. 2025년에 나올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을 보기 좋게 누르리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마블 팬이고 제임스건 팬이라면 그냥 내년 그리고 그전에 공개 예정인 제임스건 슈퍼맨 예고편 기대 하면 됩니다.
남들 욕 해봤자 그 유니버스는 끝났고 미래를 봐야지 지난 캐릭터 좋아하는 팬들 욕해봤자 그것도 좋아보이진 않다는 겁니다.
극영화는 극장 성공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야죠. HBO MAX 성공했으니 성공한 작품이다? 그건 아닙니다.
본인 확신이 결과로 잘나오길 전 제임스건은 좋아하지만 본인같은 분들도 거슬리는 쪽 입니다. 남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최근 사건인데, 제임스 건이 X에서 친한 동료가 알콜 문제로 목숨을 잃었다는 게시글을 올렸었죠. 그런데 그 답글에 잭 스나이더 지지자 여럿이 고인드립을 치고 잭스나를 내친 업보다 이딴 식으로 말을 했었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 이 팬덤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이게 소수라고요? 제가 본 쓰레기 계정만 여럿이고 한국에서, DC관련 영상이나 댓글에 잭스나 아니면 안본다고 헛소리하는 댓글도 많은데, 그들을 너무 만만히 보시는군요.

그리고 잭 스나이더의 노동비요? 조스 웨던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촬영본 들고 긴빠이 친 것도 잭스나고, 그는 또 중국산 봇을 이용해 이상한 해시태그 운동이랑 투표조작을 하고, 예산을 크게 받아냈지만 정확한 수치를 공개 안하고 슈킹했습니다.
사실상 진짜 DC 팬들은 그 사람 때문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런데 제가 조사해 본 결과 그런 사람들이 밀릴 수밖에 없더군요. 잭 스나이더의 팬덤은, 기형적이게도, 인도와 아랍 지역에 굉장히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구수르 밀어붙인 데다가 중국산 봇까지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숫자죠. 워너는 이들의 거짓말과 협박에 의해 감독판을 허용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겁니다.
지금이라도 그들에게 먹이를 줘서는 안 되고, DCEU는 닫힌 세계관이기에 아예 어디서도 언급조차 해주지 않는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슈퍼맨은 분명 더 보여줄것이 남았다고 스스로도 지속적으로 밝혔었고 …아쉬워요 …

1. 슈퍼맨 행사에 0번 참석
2. 클락 켄트가 순박한 청년이기를 거부하기
사실 이거 보고 정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정치게시판에 분탕이요? 지금 dc 관련 얘기만 나오면 잭스나와 카빌 슈퍼맨을 그리워하며 25년 슈퍼맨이 망할거라고 계속 그러던데, 그런 사태가 발생해도 그냥 입 다물고 있으란 소리나 다름없는 말씀이신 건가요?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아예 잭 스나이더의 만행과 그 팬덤의 패악질을 통계자료와 캡처본을 아예 가져와야겠네요.
그리고 중요한 점, '헨리 카빌의 팬'이 아니라, '헨리 카빌 슈퍼맨 팬'분들을 얘기한 겁니다. 카빌은 준수한 배우입니다. 하지만 슈퍼맨 배우로서는 실망스러운 백스토리와 행보를 보여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거 알아내려고 엄청난 조사를 했습니다. 나중에 이거도 쓰도록 하겠습니다.

퀄리티는 별로지만 조스웨던 저스티스 리그 오프닝에서 꼬마들 실 없는 인터뷰에 ㅎㅎ 해주는 슈퍼맨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핸리카빌의 슈퍼맨을 좋아했던 사람들을 가짜dc팬이라 규정하고 배척하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본문의 내용도 슈퍼맨의 오리진과 의의에 대해서 잘 짚어주셨는데 거기에 핸리카빌 슈퍼맨 팬을향한 힐난이 섞여있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악성적인 유저로 인해 억한 감정이 드실수도 있지만 부디 훌륭한 분석력과 강항팬심으로 분열보단 화합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가짜 팬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헨리 카빌 팬=슈퍼맨 팬'이라는 등식에는 철저히 동의할 수 없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슈퍼맨은 분명 이타심있고 낙천적인 히어로인데, 인저스티스 게임의 영향으로 슈퍼맨이 변질되어왔어요. 이젠 근본으로 돌아가야죠. 참고로 전 잭 스나이더 영화로 슈퍼맨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2015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공개된 배대슈 예고편 보고 청문회장을 터벅터벅 걸어오는 카빌 모습이 어찌나 멋졌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행복했던 때였습니다. 물론 개봉 전까지만 해도 말이죠. ㅋㅋㅋ ㅜㅜ
하지만 이젠 다 지나간 버스일 뿐이고 새시대를 맞이해서 저에게 이제 최고의 슈퍼맨은 데이빗 코렌스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