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제국>을 보고 나서 (스포 O) - 크리스찬 베일 주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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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상하이에 살고있던 외국인들. 그 중 부유한 집안에 살고 있던 제이미가 전쟁을 겪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이야기 자체는 뭔가 몰입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한데 또 뭔가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 지루하기도 하고, 베이시라는 인물을 제이미가 왜 그렇게 신뢰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마지막에 도달했을 때 그 아이의 눈빛이 모든 걸 말해주면서 찐한 여운을 주기도 하는 작품이었다.
영화의 퀄리티보단 크리스찬 베일이라는 배우의 발견이 주요했고 그것에만 눈길이 가긴 했다. 십대 시절, 어린 배우의 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연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선하고 어리숙한 그 나이대에 맞는 연기부터 전쟁을 치르고 혼자 남겨지고 고생을 겪고 도망치면서 수용소에서 탈출을 꿈꾸는, 그곳에서조차도 일본 군에게 대항하는 용맹한 모습이나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나 전쟁이 끝나고 믿었던 베이시에게 배신을 당한 모습 등과 같이 다양한 모습에서 크리스찬 베일의 풍부한 표정이나 감정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토록 어린 배우가 이런 깊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거에 깜짝 놀랐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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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대로 보고 싶네요.
수오강...이라는 어린이 합창단 노래가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