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둠스데이' 완성된 각본이나 캐스트 없이 촬영 시작

‘Avengers: Doomsday’ Starts Filming Without a Finished Script or a Finished Cast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기술적으로는 이미 제작에 들어갔지만, 대본과 캐스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요즘은 촬영 전에 모든 걸 확정하는 게 필수는 아닌 모양이다.
인사이더 제프 스나이더는 이 소식을 전하며 “각본 같은것이 있긴 하다…”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각본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고 하며, 그 때문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정되고 있다고 한다. 더 핫 마이크의 존 로차는, 마블이 원하는 배우들을 아직 다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본 역시 누가 실제로 출연하느냐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완전한 캐스팅 없이 촬영을 시작했다는 얘기다. 미리 계획하는 대신 제작 중에 협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상황은 놀랍지 않다. 마블의 제작 방식은 촬영 중 대본을 수정하고, 후반 작업에서 조립하듯 편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은 헐리우드 A급 배우들이 대거 얽혀 있어 스케줄 조율이 악몽 수준이며, 이에 따라 많은 장면들이 향후에 재촬영되거나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루머에 따르면, 몇몇 엑스맨 시리즈의 베테랑 배우들이 복귀 제안을 받았으나 아직 정식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크리스 에반스, 휴 잭맨, 크리스 프랫, 톰 홀랜드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없다.
마블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처럼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제작 과정은 영화의 퀄리티를 위협할 수 있다. 3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프랜차이즈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영화인데,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최근 연이어 실패작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들은 현재 대체 누가 출연할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장면들을 찍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더 불안한 시나리오가 있을까?
각본은 마이클 월드런과 스티븐 맥필리가 현재 계속 수정 중이며, 모든 게 이 혼돈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1일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4/29/yk8f1gb38y1x9dmitilm6w19j2raa3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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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대본과 현장 애드립으로 완성된 마블 영화 중엔 아마 이게 가장 유명할 듯..
여 썰고. 여 붙이고... 어디보자 마지막은 내가 생각한 대사가 있는데 말입니더.. '내사 강철남입니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