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촬영당시 여담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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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릭의 '무한 반복 테이크(Take)' 신공은 (샤이닝 촬영 당시) 69세였던 스캣맨 크로더스에게는 특히 가 공할 만한 고문(?)이었다. 예컨대, 딕 핼러런과 대니가 부엌에서 샤이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자.
큐브릭은 영화에서 약 7분가량 계속되는 이 장면의 촬 영을 무려 148 테이크에 걸쳐 반복했다. 물론, 언제나 처럼 큐브릭은 '왜 같은 연기를 그렇게 많이 반복해야 하는지, 뭐가 잘못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 았다. 핼러런 역을 맡은 크로더스는 (다행히) 별다른 불평 없이 큐브릭의 지시에 순순히 응했지만,
재촬영이 100회를 넘기자 서서히 인내심이
'고갈'되어 갔다. 큐 브릭은 148 테이크째를 마치고 - 스스로도 '너무 가 혹하다'라고 느꼈는지 -
촬영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했 는데, 휴식 도중
크로더스는 개릿 브라운에게 다가와 이런 말을
던졌다. "와! 큐브릭이 사람 잡네요!"
Sona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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