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감독, 더이상 DC 영화 안 만든다
토드 필립스가 <조커: 폴리 아 되> 이후를 준비한다.
“DC 유니버스에서의 내 시간은 이 두 영화가 전부였다”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호아킨 피닉스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준 첫 번째 <조커> 영화가 개봉한지 5년이 지난 지금, 속편이 곧 개봉하며 작가 겸 감독인 토드 필립스의 슈퍼빌런 영화 여정은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커: 폴리 아 되>에서는 호아킨 피닉스의 캐릭터 아서 플렉이 아캄 주립 병원에 수감되어 조커로서 저지른 범죄에 대한 재판을 기다리는 중, 사랑하는 연인 할리 퀸(레이디 가가)와 만난다. 월요일 LA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토드 필립스는 가가가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일지 긴장됐지만, 그녀가 금방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가가에게 각본 절반을 보냈는데 정말 좋았다고 하면서 제가 듣고 싶었던 모든 말들을 문자로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녀의 집으로 가서 아직 각본으로 쓰지 못한 나머지 부분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동 작가] 스콧 실버와 저는 글을 느리게 쓰기로 악명이 높으니까요”
가가의 할리 퀸이 나오는 독립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필립스는 “제 생각에 이번 영화는 그런 방향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DC 유니버스에서 제 시간은 이 두 영화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전에도 <조커 3>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과거에 <행오버> 3부작과 <워 독>을 연출한바 있다.
가가는 영화 개봉에 맞춰 앨범 할리퀸을 제작하는 등 조커의 유명한 상대역이 되기 위해 깊이 파고들었다.
“이번 음악과 이번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서 정말 공유하고 싶지 않았던 사적인 어두운 순간들을 탐색하는 과정이었으며, 이번 무대와 이 영화, 이 이야기는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출처 THR)
추천인 8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2는 잘나오길..
뮤지컬로 만든다해서 색다르다고 생각이 들어 흥미는 들었는데…
봐야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번 조커로 서양 DC 팬들한테서 욕 좀 먹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