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감상평 (약?스포)
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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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조커1을 그닥 인상깊게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 본 후 , 같이 본 지인에게
"조커"라는 특출난 캐릭터의 서사라기엔 .. 흠 ...
굳이 "조커"가 아닌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여도 되겠는데?"
라고 얘기 했을 정도입니다
영화의 서사보단 호아킨 피닉스의 미친 연기력이 관객을 매료시켰다 생각했죠
이번 조커2를 보고 나선 .. 지인에게(조커1 같이 본이 본 지인과 조커2도 같이 봤네요)
"봐 ~ 이게 무슨 조커야 , 조커 얘기 아니지?" 란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초반 20분은 기대 이상 강렬했습니다
... 중반 넘어가선 노래 장면이 나오면
'극장에서 벌떡 일어나 "xx! 노래 좀 그만 !!!!!!' 이란 소릴 외치고 싶을 정도'로 짜증이 솟구쳤구요
조커나 할리가 하는 모든 대사와 행동들에
정당성과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엔요 😂)
"조커가 아닌 아서 플렉을 다뤘다" ???
개인적으론
"그럼 조커 영화는 왜 만든거야?"
뭐랄까 .. 큰 틀은 두고 인물의 심리를 묘사했다기보단
(아이언맨3, 배트맨 비긴즈,다크나이트 등
'영웅으로써가 아닌 가면 속 한 인간'으로써의 갈등과 혼란 )
조커라는 캐릭터 자체를 부정해버리는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할리퀸 또한 전혀 필요없는 캐릭터로 보였고요
저는 극불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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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부정했다는 점이 호불호 갈리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