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보고 왔습니다

정말 굉장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트와이스의 노래 중에 'Ooh Ahh Ooh Ahh 하게 만들어줘~' 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어린애들이 영화 볼 때처럼 우와~~하고 놀라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양인이 진짜 우월한가? 싶을 정도의 알파메일적인 요소를 너무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토네이도 카우보이가 요란하게 등장하는 부분에서 정말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구나 여유롭고 유머스럽다

저게 리더다 싶은 그런 매력이 그냥 한 번에 느껴지잖아요

영화가 긴장감 넘치게 잘 만들었고 예전처럼 토네이도 안에 뭐 쏟아넣어서 이야~ 하고 끝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오히려 이 영화는 남주 여주 캐릭터의 매력을 잘 어필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쭈그려서 지내고 있는데 ㅇㅇ이(스포방지) 용기내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해서 눈물이 찔끔나는게 ㅠㅠ

하 힘내야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요즘에 너무 약해졌나? ㅋㅋ

그리고 세상엔 진짜 재밌는 게 너무 많구나 느껴지게 만들어주는 영화였습니다

배경음악이 락인가요? 음악을 잘 몰라서 그런데 진짜 힘이 넘치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나약한 인간이 대자연에 맞서는 큰 힘을 가진 존재라는 느낌이 드는 그런 음악?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4dx는 아니였지만 사운드가 쾅쾅 울리면서 의자가 떨리니까 정말 나도 현장에 있는 것 같고 4dx로 보면 어떨까 싶고ㅋㅋ

마지막 영화관 장면은 약간의 서비스 였을까요? ㅋㅋㅋ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영화관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 덕분에 약간의 현장감도 있었고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