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장선택 실패하여 아까왔던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돌비시네마 나 영아맥 가서 봐야할

영화였는데 그만 일반관에서 보고말았습니다

 

먼저 징후가 있긴 있었습니다

듄2 보러 갔을때 예고편으로

이 영화를 틀어주는데

영아맥에서 작정하고 제대로

틀어주더군요

불 다끄고 아이맥스 확장화면에

사운드는 풀로 올려주더군요

 

말달리는 소리 ,  대사 소리,

싸우는 소리 등등

정말 사납게 으르렁대는 사운드가

극장안을 초긴장상태로 밀어붙이는데 저는 그저 우와~ 유튜브로 예고편 볼때랑 완전 천지차이네 하고 끝!

이때 심상치 않다는걸 간파하고 

영아맥에서 봤어야 하는데..ㅠㅠ

 

그냥 일반관 중에서는 제일 준수한

씨네큐 신도림 2관에서 봐버렸네요

그래도 신도림 2관이 최선을 다해서

일반관치고는 나름 상급의

사운드와 스크린 을 제공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이 영화를 온전히 느끼게

하기엔 역부족 이었습니다 

특히 사운드가요

 

영화 초반에 나쁜 유인원 추적대가

말달리는 소리는 

반지의 제왕 1편에서 나즈굴 첫등장때 말달리는 장면이 연상될정도로

사운드의 긴장감이 어마어마한 장면이었을거 같은데 

보면서도 이거 이거 돌비나 영아맥 에서 봤으면 소리에 지릴버릴 장면 인데 이거이거 안타깝도다...

 

이 영화 유인원들 대사 치는 장면 들도 음향특별관에서 봤으면

센터스피커쪽에서 굉장한 소리가

창으로 찌를듯이 푹푹 날라왔을거

같앗습니다 

특히 나쁜유인원 우두머리 그놈

대사전달력이 너무 매력적인 소리가

나더만요

 

화면도 아마 이영화가 돈을 퍼부은

작품이고 감독이 공을 상당히 들인게

역력하던데

돌비나 영아맥 에서 봤으면

두배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수

있어서 영화보는 만족도가 분명

더 높았을겁니다

 

올해 두고두고 후회되는 판단미스

 

* 이와는 정반대인 경우가

트위스터스 

- 음향도 화질도 걍 집에서 가까운

씨네큐 신도림 2관에서 봐도

충분할 퀄리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