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시대> 후기

에드워드 양 감독님의 작품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구성도 있으면서도 다양한 캐릭터와 많은 대사량으로 집중이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서도

끝을 향해 가면서 이상하리만큼 짙은 여운과 엔딩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몰리와 아킴 몰리와 치치, 치치와 샤오밍 ,,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그들은 악지르며 다투고 발버둥칩니다. 인생은 연극과도 같다며 그들은 본인을 꽁꽁 숨기며 감정을 연기하며 살아갑니다.

사랑과 외로움, 이 둘을 참 구분하기 어려운 감정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되네요.

거의 30년이 된 영화인데도 리마스터링을 해서 그런지 자글거림도 없고 끊김 없고 ,, 굉장히 부드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