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로물루스 의 사운드 감탄 씬들 - 영아맥 기준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사운드 디자인이 잘되었다는 평이 파다했는데
영아맥의 굉장한 음향에서 실제로
그걸 느꼈습니다
감독이 작정했구나 라고 느낀 장면이 많았습니다
정말 잘 빚어낸 작품입니다
사운드도 화면구성도
1. 우주선 이륙장면
광산 도시와 빠이빠이하며 우주선이
하늘로 이륙하는데 엔진소리 공기마찰음소리 뒤섞인 쒜에에에엑~~!!!
소리와 등장인문들의 표정
그리고 그 밉쌍 그놈이 담배에 라이타 불(대빵 큰불) 붙여 이륙시 공기가 빨려나가는걸 시각화 청각화 한
장면
그러다 갑자기 고요해지며
햇빛과 우주가 나타남
너무 멋지고 훌륭한 구성이었어요
2. 중력 방출장면들
초반에 무슨 환풍배관 같은곳을 통과하는 와중에 중력 방출이 시작됨
죽은 쥐를 가지고 중력방출이란걸
느끼게 해주는데
중력 방출시작되먼서 그 특유의
무시무시한 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공간을 뒤엎고 죽은쥐는 내려앉고
그러다 순식간에 다시 진공상태로
부웅~조용해지고
이런 중력방출을 이용한 명장면이
몇번은 더 나옵니다
* 이거랑 비슷한 느낌이 88년에
부산극장에서(이당시 부산극장 사운드 대단햇ㅆ음) 봤던
플라이 1편 물체전송기가 작동될때의 사운드와 장면이 비슷한 느낌
3. 타고왔던 우주선 폭주하는 장면
영화전체가 긴박감이 넘쳤지만
저는 이장면이 제일 긴박감 철철이었네요
페이스허거에 당한 여자 조종사가
고통에 발버둥치다 우주선 악셀을
차버림 이후 우주선은 폭줏하기 시작
음악과 우주선 엔진굉음과
특히 폭주하던 우주선이 거대난파선의 돌출된 부분과 충돌할때의
사운드 펀치력은 정말 대단했어요
충돌음, 우주선 내부의 거대쇳덩이들
떨어지며 바닥에서 끌려나아가가는
소리가 완전 귀호강
* 이때 우주선 폭주시작되면서 선회할때 우주난파선 속의 주인공 일행들이 창살 사이로 폭주하는 우주선의
전조등 빛도 창살들 사이로 선회하는
장면- 이 감독은 이런 장면 창조해내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졌구나 느낌
4. 우주해병대의 펄스총 격발 사운드
에일리언 2에서 우주해병대가 쓰던
넘넘 반가웟던 펄스 라이플
제노모프떼거리의 대갈통을 향해
펄스총을 쏴대는데 강력한격발음과
제노모프들 대갈통 박살나는 장면과 어우러져서 속시원 그자체
5. 대미의 소행성 충돌 장면
이 영화 최고 하이라이트 장면 이며
아이맥스 확장화면으로
우주와 소행성대와 거대한 난파선의
충돌을 어쩜 이리도 아름답고
장대하고 멋지게 그려놨을까...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입에서
아~~~하고 감탄이 새어나오네요
충돌시의 거대한 폭발소리와
한편으론 우주에선 소리가 전달안된다는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대폭발시의 진공상태같은
빨려들어가는 그소리
그리고 우주공간
진짜 이 영화 너무나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