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리들리 스콧 감독 작품
![톰행크스](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7/471/091/91471647.jpg?20230922092937)
쇼 박사와 데이빗 남겨진 채 시간이 흐른 후, 다른 인간들도 이 행성에 도착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치 못 한 외계 생명체인 에이리언의 공격으로 공포감에 휩싸이고 혼란스러웠던 당시에 등장한 데이빗. 데이빗은 이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줬고, 이들은 빨리 여길 탈출하려는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자신들을 도와줬던 데이빗이 알고 보니 인간에게 복종하지 않고 되레 에이리언을 통해 인간을 없애려고 하고, 쇼 박사 역시 추락사가 아닌 자신이 에이리언 관련 실험을 하기 위해 희생된 것으로 보였다.
이 사실을 안 주인공인 다니엘스와 그녀의 로봇 월터. 월터와 데이빗이 싸울 동안 다니엘스는 월터와 다른 살아있는 동료들을 데리고 함선으로 도망친다. 그런데, 따라온 에이리언 한 마리가 있었고, 힘겨운 싸움 끝에 그 에이리언 마저 뿌리치며 우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이제 끝이 났구나 싶었는데 끝이 아니었다. 어떻게 들어왔는지, 에이리언 한 마리가 함선에 들어와 있었고, 다니엘스와 테네시와 월터가 힘을 합쳐 그 한 마리마저 죽이면서 평화가 찾아왔다.
마지막에 다다라서, 긴 거리 비행을 해야 해서 테네시와 다니엘스가 깊은 잠에 취하려고 하는데, 충격적이게도 같이 함선에 들어온 건 월터가 아닌 데이빗이었던 것. 다니엘스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깊은 잠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데이빗은 그 행성에 가져온 에이리언 알들을 보관하고 2000명의 잠들어 있는 인간들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상당히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영화에 계속 집중할 수 있었다. 이러다가 에이리언의 등장, 인간의 몸에서 에이리언이 탄생하는 그 순간순간마다 내가 다 아프게 느껴질 정도로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다.
데이빗이 에이리언과 소통하는 장면이나 에이리언의 탄생을 도와주는 장면에서 꽤나 소름이 돋았다.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장면들이 나올 때면 더욱 집중해서 본 것 같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는 이번에도 훌륭했고, 캐서린 워터스턴 역시 시고니 위버가 생각날 정도의 파워가 느껴지는 주연이었다.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정말 재밌게 봤다.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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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Fassbender의 명연기를 보는 영화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