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을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로버트 레드포드, 폴 뉴먼 주연 작품
톰행크스
9205 6 8
사기를 쳐서 큰 돈을 훔치는 데 성공한 두 명의 남자. 한 남자는 그 돈을 통해 이 일을 더 이상 하지 않으려고 했고, 다른 남자는 바로 도박으로 사용해서 그 돈을 한순간에 탕진해 버린다. 그런데,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이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다. 알고 보니 원래 돈의 주인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 이에 복수를 하려고 하는 다른 남자는 이 일의 베테랑을 만나서 다시 한번 한탕을 치려고 한다. 경마장에 돈을 걸게 하고 그 돈을 훔치려는 작전. 그전부터 빌드업을 해놓고, 돈을 걸으려는 이와 친분과 신뢰를 쌓았고, 결국 돈을 훔치는 데 성공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고 잘 짜인 느낌을 받았다. 돈을 훔치는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당시 시대의 배경이나 건물이나 옷 차림새 등 볼 거리가 있고, 그 돈을 훔치면서 복수를 하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가 차츰차츰 쌓아가는 게 재밌었다. 그 중심엔 로버트 레드포드와 폴 뉴먼이 있었다. 젊었던 로버트 레드포드는 날렵했고 능청스럽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게감 있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폴 뉴먼은 베테랑답게 여유롭고 절대 겉으로 티를 내지 않으며 일을 착착 진행시키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큰 돈을 훔치는 데 그 돈의 어떤 주인이 가만히 있을까 싶다.
드디어 이 영화의 ost로 잘 알려진 'The Entertainer'를 들었다.
톰행크스
추천인 6
댓글 8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11:38
24.07.07.
golgo
70년대 작품이지만 이야기나 말씀하신 반전이나 좋더라고요 ㅎㅎ
12:29
24.07.07.
2등
역대급 명작이지요.
11:53
24.07.07.
이상건
많이들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요.
12:30
24.07.07.
3등
사람들이 열광했던, 감성 하나를 공유하셨군요. 이 영화 정말 명작입니다.
12:00
24.07.07.
소설가
열광했던 포인트를 알 것 같아요.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12:30
24.07.07.
명작이죠!!
OST도 👍👍
OST도 👍👍
12:20
24.07.07.
카란
OST 들으니까 아 이 영화에서 쓰였구나 ! 이랬어요 ㅋㅋ
12:31
24.07.07.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지금이야 많은 작품들이 따라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