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극장 + 개인 TV 동시 배급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시다시피, 극장 상영으로는 거대 영화 산업은 앞으로 수지 못 맞춥니다
최근에 동대문 메박에 갔는데요, 이 좋은 상영관이 거의 폐점 직전 상태입니다. 거기 상권 95% 이상 소멸해 있습니다
그 주변에 가게 다 문 닫고 아무도 없습니다. 동대문 메박, 어쩌면 곧 폐점 할 거 같은 느낌이었네요
저의 판단은 영화 제작자, 극장 소유자 모두 극장 개봉 + 인터넷 TV 개봉, 동시 개봉 형태로 하는거죠
극장 소유 회사(CGV, 메박, 롯시)는 점포 수를 대폭 줄이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영화를 극장에서도 개봉하고, 개인 집의 인터넷 연결된 셋톱 박스를 통해서도 동시에 하는 것이죠
극장에서 보고 싶은 커플들은 극장에 와서 보고
집에서 조용히 편하게 보고 싶은 싱글들은 집에서 보라는 거죠
인터넷 셋톱 박스로 연결해서, 편당 요금 결제하고 인터넷 송출로 상영해 주는 겁니다
편당 요금을 낸다는 점에서 OTT하고는 다릅니다. 물론 한 달에 몇편에 얼마, 이런 식으로 정액권 해도 될거 구요
집에서 편안하게 최신 대형 영화를 기다리지 않고 개봉일에 바로 보고 싶은 네티즌도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명
요즘 집에 UHD TV 한대는 있거든요. HDR 기능도 대부분 있죠. 스피커 좋은 것도 대부분 갖추고 있구요
그걸로 보면, 영화관에서 보는 만족 비슷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굳이 OTT 넷플 전용 영화 이런거 하지 말고
헐리우드 배급사 워너, 디즈니, 파라마운트, 마블, DC, 폭스, 콜롬비아, 쏘니가
우리나라 국내 상영관 회사들과 계약해서
극장 개봉과 인터넷 송출 상영 동시
이런 식으로 앞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 대신, 지금 엄청나게 많은 점포 수는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겁니다
그 많은 상영관 유지 비용 감당 못 합니다
그리고 직원은 인터넷 송출 그리고 고객 지원 파트로 돌리면 고용 문제도 해결 될 겁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는 해결되겠지요
여러분 소감은 어떠신지요
추천인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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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극장은 대작위주로 갈겁니다. 사양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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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작위주로는 반대의견이에요. 극장은 극장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모객할수 있는 모델을 찾아야 하는거구요. 집에서 tv나 공간제약없이 폰으로 보는건 가벼운 콘텐츠 소모형태구 극장과는 분명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양산업으로 빠지지 않을겁니다. 컬러티브이를 극복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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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을 찾아가겠죠.
저는 극장 상영된 영화 OTT 공개기간을 좀 더 늘려야한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OTT 동시공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일단 영화업계인들을 위한 안전장치 없이 동시공개하는건 그 쪽에게 큰 피해 줄거라고 봅니다. 블랙 위도우 영화 사태 때만 봐도 답나오죠. (https://www.mk.co.kr/news/hot-issues/9973833)
무엇보다 전 이게 가장 큰 이유로 봅니다. 사람들은 극장 상영작이 OTT에서 나온다는걸 정확하게 안다면, 거대 자본이 들어간 화재작이 아닌 이상 대부분 극장에서 돈내고 보지 않습니다. 디플 사례만 봐도 그렇습니다. 디플 나오기 전, 디즈니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했죠. 심지어 다들 그렇게 까대는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언킹이나 알라딘만 봐도요. 왜냐면 사람들이 디즈니 작품이 극장에서 내려가면 어디로 다시 볼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디플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어벤져스 시리즈를 넷플에 언제 개봉할지도 잘 몰랐죠. 하지만 디플 나오면서 이제 사람들은 디즈니 작품을 기다립니다. 아무도 가오갤3같은 거대 작품 아니면 그냥 디플 나올 때까지 기다리죠. 지금 텀주고 OTT 공개해도 이지경인데 만약 극장과 OTT 동시개봉을 한다??? 영화팬들이 아닌 이상 과연 사람들이 영화 볼까요??? 몰론 듄 같이 특수관 전용 영화는 계속 성행하겠지만 과연 그 기준을 충족하는 영화가 몇 개나 될까요??
몰론 OTT로만 대체되는게 나쁘지는 않을 수 있죠. 위에 블랙위도우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스튜디오와 제작사간 수익을 공정하게 계약한다던가, 언급하신 것처럼 직원 상당수를 인터넷 송출 및 고객지원으로 돌려서 고용문제를 해결한다면... 하지만 결국 극장 시스탬이랑 OTT 시스탬은 서로 존재할 수 없는 상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재한다면 OTT의 공개 기간을 더 넓게 잡아서 극장이 살게 만들던가, 아니면 그냥 극장이라는 문화를 안락사하고 OTT 시스탬을 대체하는가...
(그리고 혹시 영어 되신다면 이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 영상 보고 OTT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커져서 - https://www.youtube.com/watch?v=7aRmXPhMslM )
Disney+가 디즈니 스스로 망하게 하는 자충수라는 말은 들어 봤습니다
현재 디즈니 경영진은 천재적인 창업자 Walt Disney와는 다르게 무능하고 멍청한 것이죠
돈도 안되고 손해만 보는 PC에 몰빵하는 꼴이 웃깁니다 ^^
(더 웃기는 건 중국 브랜드 Mulan은 전혀 PC를 안한다는 것이죠;;;)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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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안하고 불법으로 대다수볼테니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