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5편에 닥터 스트레인지 등장 & 내년 촬영 시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마술사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5편(2026년 5월 1일 미국 개봉 예정)에 출연하며 내년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넷플릭스의 공식 인터뷰에서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에릭> 홍보를 위해 인터뷰에 응한 컴버배치는 과거 연기한 캐릭터를 회상하며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대 사정으로 출연을 거절할 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히며 컴버배치는 “내년 <어벤져스>가 매우 기대된다. 바빠질 것이다”라고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어벤져스> 차기작에 출연할 출연진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없었는데, 그동안 출연진에 대한 스포일러를 열심히 막아왔던 컴버배치가 무심코 입을 열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컴버배치는 출연을 인정한 첫 번째 배우가 될 것이다

5편은 당초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라는 제목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악역인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배역에서 하차, 타이틀도 사라졌다. 또한, 이 작품에서 하차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감독의 후임자 물색도 진행 중인데, <데드풀과 울버린>을 연출한 숀 레비의 이름이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