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저예산 호러를 대표하는 영화 10편
10. 슬라임 시티 (1988) 예산: $50,000 (약 6,700만 원)
80년대 가장 끈적끈적한 호러 영화
<슬라임 시티>는 약 1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어 다소 거친 영상과 음질을 보여준다. 예산의 대부분은 실감 나는 특수 효과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인간이 녹아내리는' 장면은 저예산 호러 영화 중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영화는 끝까지 혼란스럽고 끈적끈적한 액션으로 가득하다.
9. 이블 데드 (1981) 예산: $375,000 (약 5억 500만 원)
저예산 호러 장르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영화
샘 레이미가 <이블 데드>를 37만 5천 달러의 예산으로 만들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영화는 훗날 거대한 프랜차이즈로 성장했고, 당시에는 혁신적인 특수 효과와 독창적인 촬영 기법을 선보였다. <이블 데드>는 저예산 호러 영화의 창의성을 대표하는 영화로 자리 잡았으며, 브루스 캠벨이 연기한 애쉬 윌리엄스는 공포 영화의 전설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8. 좀비오 (1981) 예산: $900,000 (약 12억 900만 원)
시체를 이용한 끔찍한 실험
스튜어트 고든 감독의 <좀비오>는 러브크래프트에서 영감을 받은 호러 영화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힌다. 제프리 콤스의 경력을 대표하는 연기, 유머와 피가 섞인 특유의 분위기가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저예산으로도 뛰어난 특수 효과를 만들어냈고, 영화는 80년대 최고의 공포 코미디 중 하나로 손꼽힌다.
7. 미스틱스 인 발리 (1981) 예산: 불명
인도네시아 호러의 시작점
<미스틱스 인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공포 영화로, 저예산이었지만 당시 서구권에서는 낯선 리야크(흡혈귀)의 존재가 영화의 큰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는 독특한 설정과 의도치 않은 캠프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6. 블러드 디너 (1987) 예산: $300,000 (약 4억 3,500만 원)
피로 가득한 향연
<블러드 디너>는 저예산의 자유로움 덕분에 다양한 장르 요소를 마음껏 섞어낸 영화이다. 이 영화는 공상과학, 록앤롤, 레슬링, 고대 저주 등 여러 요소를 결합해 만들어졌으며, 그 비정상적인 구성이 매력적이다. 80년대 공포 영화에서 잭키 콩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서 두드러진 인물 중 하나였다.
5. 이블 데드 트랩 (1988) 예산: $500,000 (약 7억 2,500만 원)
다양한 스타일이 혼합된 일본 공포
<이블 데드 트랩>은 일본 공포 영화로,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혼합해 강렬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비즈니스 스릴러, 고어, 체스 게임 같은 복잡한 요소를 한데 모아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4. 바스켓 케이스 (1982) 예산: $35,000 (약 4,800만 원)
바구니 안에 무엇이 있을까?
<바스켓 케이스>는 80년대 뉴욕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담아낸 영화로, 저예산이 주는 거친 매력이 있다. 영화의 컬트적인 인기는 어두운 코미디와 괴물 '벨리알'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얻은 것이다.
3. 테러비전 (1986) 예산: $1,000,000 (약 14억 5,000만 원)
80년대 스타일을 가득 담은 캠프 호러 코미디
테러비전은 80년대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과장된 방식으로 표현한 공포 코미디로, 특이한 시퀀스와 생명체 디자인이 특징이다. 80년대 호러 코미디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2. 누크족 (1986) 예산: $400,000 (약 5억 8,000만 원)
펑크 스타일의 공포 코미디
<누크족>은 독립 영화 제작사 트로마에서 만든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펑크 스타일과 아웃사이더 문화를 반영한 작품이다. 코미디와 공포를 혼합한 이 영화는 트로마 영화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
1. 헬레이저 (1987) 예산: $1,000,000 (약 14억 5,000만 원)
누군가에겐 천국, 누군가에겐 지옥
클라이브 바커가 감독한 <헬레이저>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지만, 혁신적인 특수 효과와 성적인 공포를 결합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세노바이트 디자인과 프랭크의 부활 장면은 그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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