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동성애 버리고 옛모습 찾아달라” 학부모의 외침 …위기의 콘텐츠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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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젠더 이데올로기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컨대 캐리 버크 디즈니제너럴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지난 2022년 “우리 작품 속에 많은 성소수자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그들은 단지 주인공일 뿐 그들의 이야기가 충분하지 않다”며 성소수자 캐릭터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버크 사장은 성전환 자녀와 양성애자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스타워즈 TV시리즈 ‘애콜라이트’도 마찬가지다. 한국 배우 이정재가 주연급 역할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애콜라이트엔 레즈비언 어머니들이 쌍둥이를 임신하는 내용이 나오는 등 곳곳서 젠더 의제를 강조한 흔적이 역력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23656?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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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영화는 영화자체로 완결된 예술인데
영화라는 예술을 메시지를 위한 도구로 삼는건..
좀 안좋아보이긴합니다.
2등 정재 마스터 솔은 아주 괜찮게 캐릭터 나온듯 한데, 여러 다른 이유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스타워즈란 전체 스토리보면.. 애초에 LGBT가 들어가는게 맞음
문제는.. 이게 미국이란 나라의 건국신화처럼 되어서... 이미 백인들의 신화로 만들어진 이후에 LGBT를 억지로 밀어넣으려니 문제인거죠
사실.. 판타지나 특히 스페이스 오페라는 성적으로나 인종적으로 다른 영화 장르보다 더 오픈된 장르라고 생각함.
사실 진짜 고대로 가면.. 성적으로나 인종적으로 아주 자유롭긴함...
농경문화로 정착하고나서.. 문화적으로 보수화되기전에는...
어떻게 보면 야만의 시대에는 성이나 인종따위는 그닥 중요한 문제도 아니었음
초기 로마나 몽골같은데서도.. 종교적으로 성적으로 인종적으로 상당히 너그러웟음
왕좌의 게임만봐도.. 동성애든 양성애든.. 인종이든 자유롭거든요
그리스도.. 아가페적 사랑이 실제로는 동성애였으니까요
근데.. 단순히 인어이야기면 인종초월이지만.. Little mermaid로 정립된 안델센 동화의 인어공주 에리얼 백인으로 하는게 맞는것같음 (예를들어, 주성치의 [미인어]는 중국말하는 중국인 남녀인어가 나옴.. 미인어는 중국인이 인어인게 맞고.. 에리얼은 빨간머리 백인 어린 여성이 하는게 맞는것같고)
그래서.. 이런 다툼도 시간가면서... 애초부터 LGBT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영화가 많아지면.. 굳이 기존의 백인신화를 유색인종색화로 밀어넣는 혼란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기도함.
바로 저게 문제입니다. 성소수자 등장인물들에게 제대로 된 캐릭터성은 부여하지 않고 그냥 닥치는 대로 집어넣고 있잖아요.
성향이 어떻든 잘 만들어진 캐릭터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매력도 없이 PC만 어필하려고 하니 비판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에 대한 성찰과 깊은 캐릭터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깊고 섬세하게 표현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모던패밀리' 같이 동성애는 미국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스타워즈 일부 팬층이 더 난리인 거 같네요.
또는 일부러 구설화해서 화제 만드는 느낌?
그러고보니 왕좌의 게임에서도 동성애가 나왔는데 애콜라이트에서만 이모저모 말이 많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왕좌의 게임에 비하면 애콜라이트 동성애는 딱히 두드러지 않아요.
스타워즈의 기존팬층이 구세대여서 그러지, 아니면 디즈니에 대한 반발때문인지 모르겠에요.
말로만 외계인 오픈마인드고, 실제로는 스타워즈 성역이라도 있나...
이건 배타성이 있긴해요. 고인물이라고 하잖아요
과거에 록매니아들이 문희준이 록한다고 그렇게 달려들었던것처럼...
스타워즈야말로 고인물중의 고인물이긴하죠.. (힙합도 8mile 영화에서 보면.. 흰둥이가 랩하는게 이질적이긴했죠. )
그래서.. 왕좌의 게임처럼.. 아애 첨부터 그렇게 시작한거면.. 그런거 감안하고 좋아하는 팬덤이 달라붙은거겠죠
그래서.. 기존 고인물 팬덤에다가.. 이질적인거 밀어넣는게 반발이 심한거죠.
가뜩이나 영화 아니어도 볼 거 많고 놀 거 많은 세상이라
디즈니의 최근 영화 누가 보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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