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오.인] 이동진 언택트톡, 제가 우려하던 바는 기우에 불과했네요.

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를 본 직후에 

내가 소화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바로 평론가의 말을 듣는 게 과연 내게 이로운 걸까..?

영화를 옳게 감상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언택트트톡으로 보고 나니 너무 좋더군요.

이동진 평론가 특유의 강요하지 않고, 청자를 배려하는 화법으로 말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 감상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감상의 재미가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제 감상은 오롯이 남아있고 그거에 또다른 재미가 더해짐..

언택트톡 또 하면, 또 갈 듯 합니다.

ps. 존오인은 정말 훌륭한 영화네요!! 오랜만에 '시네마'를 봐서 기뻐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