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유)<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카메오 비하인드

윌 스미스 & 마틴 로렌스의 베테랑 형사 콤비의 활약을 그린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에 시리즈와 인연이 있는 인물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메가폰을 잡은 아딜 엘아르비 & 빌랄 팔라 감독 콤비가 Collider와의 인터뷰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람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창시자인 마이클 베이 감독으로, 극중에서는 포르쉐 운전자로 등장해 도로를 횡단하는 마커스를 하마터면 칠 뻔 한다.

사실 베이 감독은 당초 다른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결혼식 장면에 베이 감독을 출연시키려고 했는데, 그 장면이 편집되어 버려서 그의 출연이 없어졌다”고 아딜 감독은 Collider에서 고백했다.

아딜과 빌랄 감독은 편집되어버린 베이 감독을 다시 등장시킬 또 다른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우리는 포르쉐 장면을 떠올렸다. 사실 (베이 감독이 운전하던) 그 포르쉐는 1편에 등장했던 것이다. 그 장면으로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덧붙여 베이 감독의 카메오 출연은 그의 집 근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베이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고 한다. 빌랄 감독은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치즈버거(양파 빼고) 사다 줄 수 있겠느냐’고 연락이 왔다(웃음)”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아딜 감독도 “햄버거 두 개를 사들고 갔더니 그는 매우 기뻐하며 우리를 위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라고 즐거워하며 회상했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