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감상문(스포있음)
일단 하이재킹 비극의 시작, 납치범이 왜 만들어졌는가 이 영화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평범한 강원도의 청소년이었던 여진구는 형이 월북해 북한에서 군인이 되자 남한정부의 탄압 대상이 된다.
교사는 월북자동생이라고 다른 학생들과 차별하고 구타한다. 경찰은 여진구를 주요 사찰대상으로 정하고 몰래 삐라를 그의 책에 숨겨놓아 불온대상자로 몰아 구타하고 연행한다.
여진구 엄마는 이런 행태들에 비관해 구더기가 들끊는 시체가 된다 자살한건지 그냥 죽은건진 모르겠다 여진구는 어머니 시체를 직접 불태우며 남한에 대한 분노를 되새긴다.
이런 탄압에 북으로 갈 결심을 한것이다. 즉 납치범을 만든건 북이 아니라 남한의 교사와 경찰이었다 이 말이다 대한민국의 군대는 어떻게 묘사를 했을까 더욱 더 처참하다
이 영화의 주무대인 대한항공이 납치당해 북으로 갈 위기에 처하자 공군은 전투기를 출동시키고 그 전투기들에게 납치된 비행기를 격추하라고 명령한다 다행히 대한항공 부기장의 옛 동료였던 한 파일럿이 명령을 어그로를 끌어 대한항공은 격추는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공군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또한 묘한 상황도 있다 대한민국 전투기가 출동하자 북에서도 북한전투기가 출동한다. 남한전투기는 대한항공을 격추하려고 애쓰고 북한전투기는 마치 대한항공을 지키기 위해 남한전투기에 맞서는것처럼 그려진다.
정작 이비극의 시작 납치범과 북한에 대한 비판은 1도 없다 모든게 대한민국의 탓이다 그당시 교사,경찰,군대 모두 그들탓이다. 끝은 아주 신파다 감동뒤엔 묘한 감정이든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분노의 화살이 누구에게 쏟아질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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