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호화 저택, 매물로 나와

영화 팬들에게는 꿈만 같은 매물이 등장했다. 1990년 대히트 영화 <나홀로 집에>의 배경이 된 대저택이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부동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서비스 Zillow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위네카에 위치한 이 저택은 약 848평방미터, 침실 5개, 매물 가격은 525만 달러(한화 약 71억 2,215만 원)다. Zillow 사이트에서는 집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영화 팬들이 좋아할 만한 정보로 가득하다.

현재 집주인은 2012년 3월 158만 5000달러에 구입했는데, 21년 홀리데이 시즌에는 숙박 앱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25달러에 빌려주는 팬들을 위한 기획을 진행하기도 했다. 집 내부는 현대적으로 개조되었지만, 영화에 등장한 거실과 주방, 아이 방 등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SNS 등에서는 이 소식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나홀로 집에>의 열혈 팬들은 “꿈에 그리던 집이 매물로 나왔다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는 진지하게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집이 가진 영화적 가치와 팬들의 애착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출처: 일본 e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