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 감독의 '메갈로폴리스' 로튼토마토 리뷰
https://www.rottentomatoes.com/m/megalopolis
<대부> <지옥의 묵시록>의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오랜 구상 끝에 자비를 들여서 만든 대작입니다. 여러 모로 논란이 많은 영화라고...
탑 크리틱만 옮겨봤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고요. 녹색은 썩은 토마토예요.
케빈 마허 - Times (UK)
잘못 설정된 주제, 만들다만 장면들,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 듯한 연기, 아무 말 대잔치 같은 대사, 끔찍한 비주얼 등 모든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듯한 답답한 138분이다. 1/5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메갈로폴리스>는 자의적 플롯과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의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자신이 사랑했던 미국의 쇠퇴에 대한 코폴라의 분노와 슬픔을 느낄 수 있지만, 내러티브의 일관성은 그보다 훨씬 불분명하다.
데이비드 루니 - Hollywood Reporter
2시간 넘는 러닝타임 내내 몰입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영화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계속 궁금했다. 좋은 영화냐고? 절대 아니다. 하지만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영화도 아니다.
조슈아 로스코프 - Los Angeles Times
코폴라가 또 다른 걸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충분히 이해되는 희망을 버린다면, <메갈로폴리스>에는 즐길 거리가 많고, 특히 출연진은 그들에게 요구됐을지도 모를 체념을 이용해 자신들의 순간을 만끽한다.
피터 브래드쇼 - Guardian
이 영화는 열정이 빠진 열정 프로젝트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터득한 수준의 진리로 가득한, 비대하고 지루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로 얄팍한 영화다. 2/5
빌지 에비리 - New York Magazine/Vulture
<메갈로폴리스>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영화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맛간 모든 순간들을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피터 데브루지 - Variety
<메갈로폴리스>는 결코 게으른 영화가 아니고, 무수한 아이디어들이 계획대로 실현되지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신념을 결코 잃지 않았던 이단아에 대해 그의 팬들이 원했던 일종의 경력 후기 성명서 같은 영화다.
데이비드 얼리치 – indieWire
<메갈로폴리스>를 통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85년 삶의 예술적 경외심과 낭만적 사랑을, 제국 말기에 살아가는 예술가의 역할에 관한 투박하고 요란하며 초월적으로 진지한 선언문에 담아냈다. B+
데이빗 피어 - Rolling Stone
코폴라가 만들어 내려고 했던 바로 그런 영화다. 타협하지 않고, 독특하게 지적이며, 뻔뻔스럽게 낭만적이며, 광범위하게 풍자적이면서도 멋진 신세계 이상의 더 나은 세계를 원한다는 놀라울 정도의 진심이 담겼다.
리처드 로슨 - Vanity Fair
이 영화는 코폴라의 여러 이질적인 영감들이 뒤섞인 가장 허섭스레기들의 잡동사니 서랍 같은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아쉬운 점은 구닥다리라는 것이다.
golgo
추천인 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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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빽도라는 평이 예전부터 나왔다는 ㅜㅠ
이래보면 밀러옹이 참 대단하다고 밖에..
연세를 80가까이 드셨는데도 매너리즘에 빠지지도 않고
아직도 감각이 20대 못지 않은 감각과 상상력으로 영화를 만든다는게 참 대단..
70넘은 나이에 분노의 도로처럼 감각적이고 세기말적 세계관의 상상력을 화면으로
표현하는 감각은 20대도 생각못하는 미적 감각이라서여ㅎㅎ
로드 무비는 정말 잘 찍으시는 분
뭔가 경직된 의무감, 결론이 정해진 시점의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런게 이 작품에서 상업적 압박없이 드러난게 아닐까 싶네요.
꼰대에게 자유가 보장됐을 때
다양한 감각을 가진 뉴타입이 될 수도 있지만
극한까지 강화된 얼티밋 꼰대가 될 수도 있거든요.
로튼평으로 봤을때 후자가 됐을수도 있으리라는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호평에서조차 영화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것 같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