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사이에 본 일본영화들 단평

최근에 꾀 괜찮은 일본영화들을 쫌 많이
봐서 간단하게 짧은 감상평과 함께
추천드립니다.
1.열 정[2008]드라마,멜로
개인평점:8.8
며칠전에 하마구치류스케 감독은 정말 저하고
안맞는다고 글까지 썼는데..
그 뒤로 이 영화를 봤는데 이게 류스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더라고여 이 영화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데뷔작이 가장 맘에 들다니 이런경우는
가이리치 감독의 록스톡이후 처음ㅎㅎ)
"얽키고 설킨 그들의 사랑 그들은 정말
서로 사랑을 한건가 어떠한 사랑을 갈구한건가..."
2.킬러는 메이드 사마[2021]액션
개인평점:8.0
포스터는 2편이네여~~
이게 1편이 히트했는지??2편도 나왔더라고여
그래서 평도 나쁘지 않길래 1편보고 2편도 봤는데
일본 특유의 갬성을 가진 독특한 발상과
이야기 전개로 볼만 합니다.
딱 팝콘무비로 볼만한 정도이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1편 제목이 "킬러는 메이드 사마"
2편 제목이 저 포스터 제목입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같습니다.
2편은 개인평점 7.8정도 됩니다.
3.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2021]멜로,드라마
개인평점:8.9
굉장히 괜찮게 본 일본 멜로
여주인공 이토 사이리는 21년도에 비슷한 플롯을
가진 "저스트 리멤버링"이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느낌이 비슷한 이 영화에 또 나와서 자꾸
저스트 리멤버링이 생각났던 영화
물론 저영화도 굉장히 좋았음~~
두 영화다 전에 자기가 사랑했던 연인에 대해서
시간을 되집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플롯을 가진 영화인데 두 작품다 인상적임
'저스트 리멤버링'은 여자가 시간을 되집어가며
그 사람에 대해 추억하는 거고 이 영화는
남자가 자신의 시간을 되집어 가며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자신의 삶과
사랑을 되집어 보는 영화...
4.치히로상[2023]드라마
개인평점:8.2
일본 특유의 잔잔하면서 고즉넉한
감성이 베여있는 영화..
일본의 탑여배우인 '아리무라 카스미'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는데 여기서는 또다른 이미지ㅎㅎ
전에 성접대부로 일하던 여주가
조용한 작은 어촌에서 도시락 가계 점원으로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을 잔잔하게
그린 영화로 우리네의 일상을 차분하면서
평온하게 그린 영화..
5.사형에 이르는 병[2023]미스터리,스릴러
개인평점:8.3
평범한 빵집아저씨와 어린시절부터
그 빵집에 다녔던 소년이 어느 순간
그 빵집아저씨가 잔인한 방법으로 소년
소녀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라는걸
알고 감옥에 갇힌 그와 대화를 하면서
생기는 한가지 의문점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 영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어서 스릴러
매니아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이 영화 역시 일본 특유의 사이코적이며
독특한 범죄방식이 특징인(약간의 잔인한
장면이 조금 있습니다.)영화로
스릴러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6.오키쿠와 세계[2024]드라마
개인평점:8.5
일단 다 덮어놓고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지금까지 본 5천여편의 영화중
떵이 가장 많이 나오는 영화ㅎㅎㅎㅎ
아무리 비위가 좋더라도 절대로 음식을
먹으면서는 시청을 금지하는 영화되겠습니다.
이 영화를 왜 흑백으로 했는지 영화의
주된 소재를 보고 이해를 했습니다...
영화의 절반이상에서 떵이 나와서 그런지
보고나니 또 자꾸 생각이??우엑 ㅎㅎㅎ
영화 느낌있습니다 떵느낌말고여ㅎㅎ
7.퍼펙트 데이즈[2024]드라마
개인평점:9.0
개인적으로 5월현재까지 본 아시아권
영화중 최고의 작품!!
아쿠쇼 코지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난 처음에 야쿠쇼코지가 벙어리인줄 알았다..
하도 대사가 없어서~~
하지만 말이 얼마 없는데도 그의 표정연기와
일상적인 생활에서 모든게 다 느껴졌다
단지 편안하게 한번 웃는 표정만으로도
얼마나 그가 완벽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지가
잔잔하게 와닿는 영화 삶이란 아무말이 없어도
그냥 평온하게 일상적인게 가장 좋은거야..
방랑야인
추천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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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사마는 팬이 많은지 속편 또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