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짐머, 이미 '듄 3' 음악 작업 중

https://variety.com/2024/artisans/news/dune-2-hans-zimmer-paul-chani-love-theme-gurneys-song-1235924690/

버라이어티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대충 요약하면

<듄> 파트 1이 완성됐을 때, 파트 2는 제작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한스 짐머는 파트 2 음악 작곡에 착수했다고 하네요. 제작 확정된 거 아니니까 감독이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본인이 자청해서 작업 들어갔다고..^^;

한스 짐머 역시 어렸을 때부터 <듄> 원작 소설의 팬이었고, 1984년 데이비드 린치 영화를 본 적은 없지만 머리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하고요.

또 원작에서 거니 할렉 캐릭터가 기타 같은 악기 연주하는 음유시인 같은 인물이라서, 거니 할렉이 부르는 노래도 몇곡을 배우 조쉬 브롤린과 함께 작곡했다고 합니다. 파트 2에서 잠깐 나와요. 그 곡들의 언플러그드 버전도 공개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듄: 파트 2> 촬영 둘째 날 3편(듄: 메시아)이 될 원작 책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자기 책상에 툭 던지고 갔다면서, 이미 3편 음악 작업에 착수했다는 힌트도 내비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