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푸: 피와 꿀>의 기록적인 저평가, 감독의 솔직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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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공포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의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 감독이 북미에서 기록적인 저평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우리에게 친숙한 ‘곰돌이 푸’의 저작권이 2022년 만료되는 것을 기회로 삼아 제작된 인디 호러 영화다. 청년이 된 크리스토퍼 로빈이 100에이커의 숲으로 돌아갔을 때, 피에 굶주려 야생화된 푸와 피글렛이 연쇄살인마로 변해 있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려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 평점 3%, ‘역대 최저 평점 100대 영화’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영국 SFX Magazine에서 프레이크워터필드 감독은 작품에 대한 낮은 평가에 “정말 이상한 일이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솔직히 말해서, 영화감독은 강하고 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진 수단과 자원에 상관없이, 어쨌든 거센 비판을 받기 때문이다. 영화가 세상에 나오면 말 그대로 마블 영화와 직접 비교를 당하게 된다. 설령 그들에 비해 0.01% 예산이라도 말이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의 제작비는 10만 달러에 불과하고 촬영 기간은 10일에 불과하다. 감독은 “아마 우리의 예산은 그들의 케이터링 예산보다 적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 정도 규모의 인디 영화치고는 상영관이 많고 화제성도 높았기 때문에 “평론가들에게 거의 동급으로 비교당했다”고 분석했다.
감독의 견해가 옳은지 그른지는 제쳐두더라도, 제작비와 상관없이 여러 영화가 나란히 비교되는 상황은 현실이고, OTT 서비스가 되면 그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제작비 10만 달러짜리 영화니까 그걸 염두에 두고 보라’라는 것도 다소 씁쓸해 보인다.
2024년 하반기에는 티거가 새롭게 참여하는 속편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 2>도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 제작비는 ‘10배’로 뛰어올랐다고 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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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맛좀 보더니 그냥 막찍어내는구나~~
영화를 절대 만들어서는 안 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입증한 사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