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펜하이머> 역할 만들기 위해 이마를 밀다
카란
1662 2 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미국 원자력위원회 의장이자 미합중국 해군 소장 루이스 스트로스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역할 만들기에 대해 언급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이 연기로 제9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루이스 스트로스는 오펜하이머를 프린스턴 고등학술연구소 소장으로 발탁하고 이후 원자력위원회에 영입한 인물이다. 고집스럽고 야망이 넘치는 인물로, 결국 수폭 실험을 둘러싸고 오펜하이머와 갈등을 빚게 된다.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의 주관을 컬러 영상으로, 스트로스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장면을 흑백으로 촬영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다우니 주니어는 대본을 읽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해온 모든 것이 이 작품의 서곡”이라고 느꼈으며, 남부 출신에 고졸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야심가이자 확고한 반공주의자인 스트로스의 경력을 철저히 조사하며 배역을 만들어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그 비주얼에도 망설임 없이 마주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재미있게도 이마를 밀면서 아버지 생각이 났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내 미래를 본 셈이다. 하지만 이것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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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드라마 <동조자>에서도 시원하게 밀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