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ys in the Boat'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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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은 1936년의 미국,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홈리스로 살면서 학비 조달을 못해 고민하고 있던 워싱턴 대학교 학생 조는 보트 선수가 되면 장학금을 준다는 말을 듣고 보트 선수가 되려고 지원을 해서 수십명의 경쟁자들과 함께 테스트를 받기 시작합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보트 대표팀의 실화를 다룬 소설 'The Boys in the Boat'를 영화화 했는데, 이야기 자체는 굉장히 고전적인 스타일로 진행이 되어 언더독 스포츠 선수의 성공신화라는 자주 보던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 말은 그다지 딱히 눈에 띄는 무언가가 없이 그냥 물흐르듯 이야기가 흘러간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그래서 초중반 1시간 반은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더 가깝지 않나 싶을 정도로 뭔가 기복이 없이 평탄하게 줄줄줄 흘러가다가 마지막 30분쯤에야 좀 영화같은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실화를 다룬 이야기 치고는 임팩트가 좀 약하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완성도 자체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마음에 들것 같은데, 올드한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하시면 지루하실수도 있겠네요. 딱히 뭔가 큰 장점도 큰 단점도 안보이는 무난하고 평범한 스포츠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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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가 느긋하게 연출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