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스포) 퇴마록 봤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극호입니다.
(물론 최고의 작품 레벨은 아니지만 팬심으로)
작화 특성상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좀 어색하지만 액션 장면은 진짜 기깔나게 뽑혔네요.
다만 각색된 부분에서 기대했던 장면들이 상당히 삭제되어 진행이 매끄럽지 않았네요.
대표적으로 허허자(밀교 호법 중 한명)의 최후가 바뀐 장면이나 장호법의 호리병을 마지막에 챙기는 부분(이때 아버지의 얼굴을 쓰다듬고, 그 호리병도 작중 여러차례 활약하죠.)
벽공도인 캐릭터성 일부 삭제가 있었고 앞부분에서 승희와 아스타로트가 나온 부분도 좀 의아했습니다.
메가토크에서 질문하고 싶었던게 꽤 있었는데 허허자의 최후와 서교주를 향해 직접 주술을 쓰는 과정에서 박신부의 개입이 삭제된 이유를 여쭸고 차후 캐릭터의 성장을 묘사하기 위해 이루어진 변형이라고 하셨네요.
그 외 네명의 큰손님이 그냥 큰 손님이 되었다거나(이게 들어갔다면 사람을이 승희의 존재를 납득할 수 있었을지도요.) 여러가지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해서 보았어요.
아스타로트는 나중 내용이지만 세계편 이후 굉장히 접점이 많은 악마라 이우혁 작가가 세계편 이후 스토리 가닥까지 잡아놓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봉하면 또 보러 갈 것 같네요 ㅎㅎ
질문하고 받은 파일입니다 ㅎㅎ
추천인 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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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팬분들도 꽤 오셨고 호기심에 오신 분들도 대부분 만족하신 것 같았습니다.
제작기간으로 보면 아케인보다 먼저 시작해 표절이나 그 기술을 후속 도입했다는 소리듣는게 좀 속상하다고 했어요
대형 에피는 극장판으로 내놓고 소소한 에피는 단편 시리즈로 내놔줘도 좋을 듯요
일단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는 예정에 있는데 최소 백만은 찍어야 할 것 같다고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꼭 나오길 빕니다.^^
기대되네요. ㅎㅎ
과거 읽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 각색 점이 잘 보였던 듯요 ㅎㅎ
초반부 승희, 아스타로트 같은 좀 큰 떡밥을 뿌리기는 하지만…
다만 플래시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연출은 좀 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습니다만…이때 쯤 이걸 궁금해하겠지? 라는 느낌과 다음에 나올 내용의 부연설명같은거라 이해에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길군님처럼 원작 팬 분들 꽤 가셨으려나요.^^
평범한 상황에서 동작은 확실히 어색하고, 대신에 액션이 좋죠.
저도 만족했습니다. 꼭 속편 나오고 시리즈 이어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