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레드벨벳 해피니스 다이어리 용산CGV에서 보고 온 리뷰입니다.
![갓두조](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049/215/080/80215049.jpg?20230606195556)
제 최애 아이돌인 레드벨벳이 시네마에 강림했습니다 ㅜㅜ..
러비(레드벨벳 팬 애칭)로서 얼마나 감동적인 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가수들 콘서트를 영화화 해서 상영하는게 많아지는 추세여서,
레드벨벳이 언제 나오나 고대하고 빌었는데,
마침내 !! 올해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ㅠㅠ
아마 레드벨벳 커리어 최초로 극장 상영하는거라
분명 무대인사 타임 이벤트도 오겠지 생각했는데,
역시나 !! 용산CGV에 방문하러 오셨습니다 ㅋㅋ
본 리뷰글은 2월 7일 17시 용스엑 타임과 20시 15분
각각 상영후, 상영전 타임 관람 후
적은 내용입니다. 여기에 러비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평소 리뷰글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겠다는 사명감이 드네요 ..
몰랐던 정보에 대해, 나무를 참고하였으며, 최대한
개인적인 소감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제 리뷰글은 스타일상 방대하므로,
양해바랍니다.
# 레드벨벳?
(왼쪽부터 웬디,예리,아이린,슬기,조이 필자의 노트북 배경화면 ㅜㅜ..)
지난번 아이유 리뷰처럼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2014년 8월 1일 데뷔한 SM엔터테이먼트 소속 3세대 걸그룹이며,
당시 예리를 제외하고, 레드벨벳의 인삿말인 해피니스로 첫 데뷔를 했습니다.
예리는 15년도에 Ice Cream Cake 활동으로 합류하죠.
2세대 독보적인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4인조 걸그룹인 f(x)의 중간,
즉 두 선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융화한 컨셉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따가 또 적겠지만 소녀시대의 대중성 있는 노래들과
f(x)의 독특하고, 엉뚱한 노래들을 섞어,
이를 계승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리더인 아이린(배주현)과 메인댄서 슬기(강슬기), 메인보컬 웬디(손승완)
서브보컬 조이(박수영), 서브래퍼 예리(김예림)으로 구성되있습니다.
사실 작년 에스파 극장판 리뷰를 어쩌다보니 못적었는데..
그때처럼 같은 말씀을 드리자면,
SM 특유의 독특한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
※ 팬이 된 계기
솔직하게, 14년도 대학교 고학년때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이때까지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 그냥 스엠에서
소녀시대 동생들 데뷔시켰구나 그렇게 생각해왔었는데,
오히려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15년도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활동 당시 5명 다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활동시킨 스엠에 대해 거부감이 강하게 몰려왔고, 당시 바빴던 생활 등으로
최신 케이팝을 많이 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16년도 초 인기많았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위로공연서
레드벨벳의 Dumb Dumb 가 나왔을때, 첨 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엠 특유의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기억했다가,
JTBC 아는형님이 이제 막 재밌어질 타이밍에 아마 처음 나온
걸그룹이 아이린 제외한 레드벨벳 맴버들이 예능을 재밌게 했어서
이때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에 16년도 가을쯤인가, 그때 'Russian Roulette' 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제 취향에 딱 맞는 노래라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춤도 뭔가 특이하고, 멜로디도 중독성이 강해서
하루종일 무한반복했던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 뒤로 rookie, 빨간맛,피카부, 베드보이 등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인기가 많이 상승했죠. 특히 제가 최애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이쁜 비주얼도 있지만, 타이틀곡 포함 앨범 수록곡들이 좋아서
더더욱 빠져들게 되었다고 느낍니다 ^^
@ 레드벨벳 팬콘서트 HAPPINESS : My Dear, ReVe1uv
(3일차 팬콘서트 단체사진. TMI: 필자도 이날 참가했으며, 이 사진 어딘가에 필자도 있음 ^^)
본 영화는 24년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역 근처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팬콘서트
내용을 가지고, 제작된 다큐멘터리식 극장판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날 당시 회사가 일이 너무 바빠서 예매를 못해,
급하게 구해서 마지막일인 3일차 콘서트에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ㅠ
콘서트 시작 2,3시간 전에 도착했을때 부터 외국인분들 포함
인파가 어마어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도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유행인 나팔바지를 입고 계신 여성분들이 많아서 안쓰러웠던 기억도 납니다 ㅋㅋ
이때 반대편에 (여자)아이들 콘서트도 같이 진행되었나?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올림픽공원 체육관들은 콘서트하기 좋은 환경이어서
콘서트 당일되면, 정말 인파가 많아서 힘들긴 했어도 보람찬 하루라 생각되네요 ㅎㅎ
여튼 이번 영화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멘트들은 생략되었으며,
앵콜로 다시 복귀할때의 긴 틈은 편집, 그 사이에 비하인드 영상들이 추가되었습니다 ^^
♬ 세트리스트
서두에 언급드렸다시피, 이번 영화는 작년 팬콘서트를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이게 몇일차 콘서트 내용으로
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3일차로 추측됩니다 ^^
이번 영화의 수록곡들은..
행복(Happiness)
Ice Cream Cake
안녕, 여름 (Parade)
Sunny Afternoon
Sunflower
Underwater
So Good (Remix ver)
Bubble
Knock, Knock (Who's there)
Bad Boy
Psycho
Feel My Rhythm
Queendom
Cosmic
<앵콜 1,2,3>
My Dear
Sweet Dream
빨간맛
You Better Know
Zimzalabim (쿠키영상)
빨강 : 레드 컨셉
바이올렛색: 벨벳 컨셉
당근색: 레드 벨벳 컨셉
이라고 합니다. 첨 들으시는 곡들이 있을 수도 있을텐데,
제목명 그대로 유튜브에 검색하게 청취 부탁드리며,
여유가 되신다면
레드벨벳 앨범 'COSMIC ' 전체곡들을
한번 예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언제나 콘서트 영화 특징들 처럼 다 설명드리고 싶으나,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음악 컨셉 별로 몇 곡들 설명드리고,
영화 관람 특징들로 마칠까 합니다.
◆ RED
(원피스 극장판 레드 우타 등장장면)
이 리뷰글을 어떻게 적어야 할지, 늘 고민인데..
다 소개시키기엔, 상당히 무리고..
레드벨벳은 레드와 벨벳의 컨셉별 특징으로
음악적 활동을 하며, 레드와 벨벳을 섞은 음악적
활동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밝은 특징인
레드의 대표곡들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1) Happiness
레드벨벳(4드벨벳)의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이며, 아프리카 사운드가 인상적이죠.
초창기 풋풋하고 통통한 외모의 조이가 기억에 남네요 ㅋㅋ
다들 풋사과 같은 외모가 인상적인데 ㅎㅎ
데뷔 후 10년이 넘은 레드벨벳의 첫 인사가 해피니스로 유명하죠.
SM의 유명한 작곡가 유영진님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 노래가 1위는 못했다고 해요.. ㅜ
듣기전에는 H.O.T의 빛과 같은 밝은 노래가사로 예상되지만,
실제 가사의 내용은 어른들을 혐오하는 내용이 담겨있는게, 아이러니하죠 ㅋㅋ
그럼에도 자기 스스로 행복을 찾아 떠나겠다는 희망찬 내용이 있습니다 ㅎㅎ
2) 빨간맛
이 노래를 소개 안할 수가 없죠 ㅎㅎㅎㅎ 이번 영화에서 앵콜곡으로
등장했지만, 레드벨벳하면 생각이 안 날 수가 없기에 먼저 작성합니다.
특히 우리 웬디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외모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곡으로 기억하는데 ♥
17년에 발매한 The Red Summer의 타이틀 곡인 빨간맛은
SM소속사 설립자 이수만이 강력하게 밀어서 신경을 쓴 곡입니다.
사실 이수만의 손길이 마이다스의 손과 같기도 하죠.
에스파의 Savage의 총 흔드는 안무도 원래 뒤로 빼는 안무였었는데,
이수만의 수정 희망에 지금의 안무로 되었다고 하죠 ㄷㄷㄷㄷ
공감적인 가사, 시원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비트, 중독성 강한 훅이 큰 특징이며,
신나는 업탬포 팝 댄스 곡입니다. 맴버들을 상징하는 과일도 있죠,
아이린은 수박, 예리는 포도, 조이는 키위, 슬기는 파인애플, 웬디는 속이 파란 오랜지죠.
뮤직비디오와 음악방송 영상도 굉장히 핫했으며, 당시
공산당 짤로 이 노래가 패러디 된 웃긴 기억도 나네요 ㅋㅋ
◇ Velvet
(원피스 레드 우타의 토트 무지카 소환장면)
솔직히 저는 레드벨벳의 노래들 중에서 벨벳 컨셉의 노래들이
정말 제 취향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러비분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레드 보다 좀 더
다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띄는 벨벳이 좀 더 여운이 가며,
중독성 보단 그저 노래의 퀄리티 자체로서 좀 더 단가가 상승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느껴집니다.
1) Bad Boy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 뮤비 한장면. 전설의 시작)
벨벳 컨셉에서 이 노래를 소개 안 할 수가 없죠 !!
18년도에 발매된 The Perfect Red Velvet (Repackage)의 타이틀 곡이며,
심지어 영어버전도 발매가 되었죠. 강슬기 선생님의 바주카 댄스가 인상적인데 ㅋㅋ
또 소녀시대의 런데빌런 느낌도 납니다 !!
제 기억에 뮤비도 여러 관점으로 해석된
영상들이 돌기도 했습니다. 노래의 특징을 보자면,
힙합을 기반으로 둔 R&B 곡이고, 그루브한 멜로디가 인상적입니다.
베이스 사운드도 꽤나 중독성이 강한데, 이 노래의 무대에서
레드벨벳 맴버들의 눈빛 연기가 상당히 강렬하다고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SM 가수들의 무대들 보면 눈빛 연기가 대부분 강렬해서,
특히 동방신기 맴버들의 연기생활도 이거 때매 처음에 고생을 하셨던데 ㅋㅋ
여튼 나쁜 남자를 잡기 위해, 도도한 여자와 사이렌 소리들이 인상적입니다.
벨벳 컨셉 앨범들 중에서 이 앨범을 정말 좋아하며, 추천드려요 !!
2) Psycho
(공포영화 싸이코 패러디한 심슨가족의 한 장면)
이때 기억나는게, 이따 적을 짐살라빔의 난해함과 무난함의 음파음파를 이른 곡으로
기억되는데, 스엠이 너무 실험적인 곡들로 약간은 힘이 빠진 상태여서, 제발 좀
좋은곡 뽑기를 바랬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19년도에 발매된 'The ReVe Festival Finale' 의 타이틀 곡이며, 업 탬포 어반 팝 곡입니다.
변화무쌍한 멜로디 위로 중독성 강한 훅이 사로잡히죠. 가사를 보면, 연인이 서로 다툰걸로 보이는데,
남들은 우리보고 싸이코라 부를지언정, 서로를 이해하고, 칼로 물베기 같은 쿨함을 보여주는
사랑스러움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러비 포함 많은 분들이 이 곡에 대한 입소문을 좋게 퍼트려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곡들 중 하나입니다.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님이
커버곡으로 부를 정도죠 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곡 많이 안듣습니다.
곡이 별로라서가 아니라.. 이 노래를 들으면,
당시 19년도 연말에
웬디님이 SBS 가요대전 준비과정에서
사고를 당하셔서, 레드벨벳 활동에
주춤했었던 기억하기 싫은
시절이 떠올라서죠... ㅜㅜ
(저는 대신에 앨범 수록곡인 Remember Forever 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
그렇지만 싸이코 이 노래 사랑많이 받는 노래입니다 추천할게요 ^^
◈ Red Velvet
(원피스 레드 샹크스 등장장면 ㄷㄷ..)
레드벨벳의 초창기 레드와 벨벳 구분된 컨셉으로 활동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최애곡 러시안 룰렛을 기점으로 레드와 벨벳을 섞은
곡들을 많이 발매해왔습니다. 대중성도 가미되며, 부드러움의 퀄리티도
준수하게 유지되기가 쉽지 않는데, 제가 이래서 덕질을 놓지 못하나 봅니다 ^^
1) Queendom
(원피스 극장판 레드 우타의 각성장면)
제가 기억하기로, 서두에 언급한 웬디님의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극복 후
5드벨벳의 거의 3년만의 컴백으로 엄청 들떳던 기억이 납니다 !!
게다가 필자의 취향 저격 가득 !!
퀸덤은 나무에 따르자면,
화려하게 펼쳐지는 신스 베이스에 플룻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밝고 경쾌한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라고 하네요.
모두가 자기 인생의 킹이나 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찬 가사 내용까지 더해지니,
웬디의 컴백과 함께 당시 무한 감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퀸덤 추천드릴게요 ^^
2) Feel My Rhythm
개그맨 김경욱님이 다나카로 활동하는 초창기쯤인가?
레또베르베르?의 삐루마이리두므 노래를 출수 있다고해서,
조이의 레전드 안무를 개그로 승화하는 레전드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 저걸로 꼬ㅊ미남으로 밀어붙이는
고집?도 아직도 웃음벨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 이 노래의 초반 인트로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했습니다.
SM노래들 보면 클래식을 샘플링 한 곡들이 은근 많죠? 지오디 세대 출신인
제 시절의 스엠 1세대 남자 아이돌 신화가 TOP란 노래로 떳었는데,
그 노래는 차이콥스키의 백조를 샘플링 했었고, 레드벨벳의 또 다른 곡인
Birthday도 조지 거슈윈의 ‘Rhapsody in Blue’를 샘플링 했습니다.
굳이 꼽자면 red에 가까운 레드벨벳 곡이라 생각합니다.
노래 퍼포먼스의 난이도가 꽤나 있는 곡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때쯤에 카메라 줌인 무대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템포가 빠르고, 음역대도 꽤나 높다고 하죠.
그리고 이 노래가 유일하게 시그니처 사운드로
Red Velvet ~ 이 들어간
타이틀곡이죠 ㄷㄷ
3) COSMIC
(영화 미드소마의 한 장면)
이 노래의 뮤비가 처음 나왔을때 미드소마의 언급이 많았던걸로 압니다.
실제로 미드소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러시안룰렛처럼 끔찍한
사건을 하는 척하다 아름다운 멜로디로 마무리짓는 노래로 느껴지는데,
이 노래는 그 동안의 랩을 섞은 레드벨벳 노래들과는 다르게,
보컬의 비중이 높은 노래입니다. 작사는 그 유명한 소녀시대의 다만세,
보아의 밀키웨이, f(x)의 라차타로 유명한 Kenzie가 맡았다고 하네요.
가사만 보면 운명적인 사랑 내용과 함께, 뭔가 우주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COSMIC 수록곡들이 비행하는 느낌을 받는 곡들이
많습니다. 코스믹 추천드리나, 필자는 개인적으로 Bubble이란 곡의
라이브를 보고, 정말 꽂혀서 많이 듣습니다.
☆ 앵콜
흔히 가수들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가는 척하다가
다시 와서 몇곡 더 불러주는건 국룰이죠 ^^
앵콜곡들 전부다 필자가 애증하는 곡들인데..
그 중에서 두곡만 꼽아 보겠습니다.
1) Hit That Drum
(장이수 아니 박지환 aka 제이환의 킥드럼베이스 ^^)
와... 노래 고르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마이 디어를 넣는게 맞긴한데..
마이 디어 너무 좋습니다 꼭 듣길 권장드리며,
결국엔 짤 넣는거 때매? 이 노래를 골랐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
18년 Summer Magic 이란 앨범의 수록곡들 중 하나로,
친구가 아냐 와 더불어 레드벨벳 노래들 중에 정말 신나다고
느껴지며, 신나는 삼바 리듬과 더불어 EDM 사운드가 팍팍 꽂히죠.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3의 시작곡으로 알려져있고,
콘서트 당일때 이노래 부를때 훅 무한 반복으로 맴버들이 계속
방방뛰면서 자리 체인지해서 팬서비스 계속 해주고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
엔딩크리딧 올라가면서 쿠키영상 있습니다.
참고 바라며 ^^
2) Zimzalabim (쿠키영상)
(Daler Mehndi - Tunak Tunak Tun)
여러분.. 이 노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중1때 반 애 중 하나가
컴터로 이거 중독된다면서 이 노래 틀면서 춤췄어서 반 애들 다 같이
빵터졌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딱 3년 뒤에 웃찾사에서
만사마가 이 춤을 춰서 더 인기가 많았었던 추억 돋는 노래죠 ^^
필자 주관적으로
딱 이 노래의 느낌이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Sm의 특유 중독성 강한 훅잽이 기질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샤이니의 링딩동 활동 당시에 샤이니 맴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한걸 생각하면요 ㅋㅋ
레드벨벳의 루키를 첨 들었을때 이게 뭐야 ?! 했었는데,
이게 참.. 이 나도 모르게 중독이 되어버렸단 말이죠..
짐살라빔도 첨에 듣다가 껐는데, 이게 계속 들으니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제 자신이 싫더군요 ㅋㅋㅋ
여러분 카레에 김치랑 같이 먹으면
존맛탱 아닙니까?!!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이라네요.
첨엔 인도서 쓰는 그런건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군요
장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이며,
콘서트 당시에 훅 부분을 3번 연속으로 반복해서 팬들이 마치
작년 칸예웨스트 리스닝 파티와 같은 반응으로 너도나도 좋아서
방방뛰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겐 뭔가 애증의 곡인 짐살라빔
추천하기 참 애매한데.. 그래도 러비의 필수덕목?
이라 판단되어 추천드릴게요 ^^
운전중에 짐살라빔을 들으신다면,
도로가 인도로 변하여서
교통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의 바라며요 ^^
& 콘서트 비하인드
제가 레드벨벳 콘서트 3번 참여한 거 중에, 이 콘서트가
잴 단합력이 좋았었고, 10분 넘게 짐살라빔을 외쳐대서,
레드벨벳이 완전히 퇴장했음에도, 팬들의 기대치가 1000%를 뚫어서,
계속 앵콜을 외쳤었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ㅋㅋ
팬들이 계속 안나가서 진행 스태프분들이 돌아다니면서
공연끝났으니 퇴장하세요.. 라고 할 정도였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 결론
제 생각에 레드벨벳 극장판 생각보다 늦게 나오긴 했습니다.
후배가수인 에스파가 먼저 나온거 보면은 알 수 있죠.
생각보다 소극적이어서 아쉽게 느껴지긴하나,
그래도 레드벨벳 팬들에겐 소중한 선물과 같은 극장판이며,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스크린엑스로 관람하시길 권장드려요 !!
좀 정신없이 적었긴 했는데, 나중에 다시 보면 내용 일부분 수정할 수
있겠네요. 10년동안의 걸그룹으로서 참아오면서,
마의 7년을 이겨냈다는 것만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계속 쭉 좋은 노래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뵈었으면 좋겠어요 !!
★ 무대인사
저는 2월 7일 17시 타임의 용스엑 B열 자리와
20시 15분 일반관 A열 자리를 구했습니다.
와... 표 구하기 너무 어려웠고요..
퇴근 후 바로 서울로 온거여서 용스엑 처음을 놓쳐서
버블 부를때 들어왔네요. 그래도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무대인사 당시
진행자님이 여기서도 나오셨네요.
간단한 인사 후 레드벨벳 분들이 등장하셨는데..
와... 콘서트서 멀리서 봤던
내 여친들을
불과 1,2M 거리에서 뵙다니..
러비로서 너무 감격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ㅠ
맴버분들 차례로 인사했었는데, 죄송하지만..
맴버분들 다들 너무 긴장하신거 같으셔서 아쉬웠어요.
아이린같은 경우 예능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익숙하긴 하나,
그래도 이런 기회가 흔치 않는데..
팬서비스 같은걸 좀 적극적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 추측건대 아마 SM엔터테이먼트에서의
지시사항이 아닌가 예상합니다. 실제로 H.O.T 활동때 토니안이
사는 집에 사생팬 한분이 옷장 속에 들어가서 쭉 기대렸다는
비하인드는 유명하죠.. 연예인들 안전이 우선인건 사실이니깐요..
인사 후 기념사진 촬영, 마지막으로 맴버 대표 한분이 끝인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무대 후나 무대 전이나 멘트는 비슷했습니다.
아직 관람을 안하셨더군요. 나중에 비하인드 썰 푸는 시간
궁금하네요.
영화 상영전 용산 CGV 6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관계자분들이
응원문구와 포토카드 (aka 포카) 를 증정하셨는데, 20% 확률로
맴버의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해줬었는데,
사실.. 첨에 슬기와 조이가 떴었습니다. 뭔가가 아쉬워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린 사진 두장이신 분이 계셔서
(쌍이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에게 물물교환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분이 슬기 가지고 싶다하셔서
살짝 당황 겸 눈물머금고? 교환을 했습니다 ㅋㅋ 사실.. 5명 다
최애들이라 크게 아쉽진 않아서 최애 ♥ 아이린 사진 얻은거에 만족했습니다 ^^
(여성분들 슬기를 1순위로 좋아하시는 듯 합니다. 남성분들은 조이를 좀더..)
마지막으로
18년도에 발매된 The Perfect Red Velvet (Repackage)의 수록곡들 중 하나인
Time to Love를 추천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지금도 듣고 있는 필자 주관적
레드벨벳의 최애곡입니다.
여러분
이번 기회에
레드벨벳 한 스푼 어떠신지요?
갓두조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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