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이온스게이트, 완전 독립...기업가치 46억 달러
미국 라이언스게이트가 스튜디오 사업과 스타즈(미국의 프리미엄 케이블 방송사)의 TV 네트워크 및 스트리밍 부문을 분리하는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12월 22일(현지시간) TV와 영화 제작 및 배급 부문과 1만8000개 이상의 콘텐츠 라이브러리로 구성된 스튜디오 사업부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스크리밍 이글 애퀴지션 코프와 합병해 스타즈 사업과 분리한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2024년 봄에 완료될 예정이다.
라이언스게이트의 라이브러리에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존 윅> 시리즈와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헝거게임> 시리즈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새로운 회사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 코퍼레이션은 독립적인 상장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라이언스게이트는 약 3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는 대형 투자신탁 및 기타 투자자들이 이미 약속한 1억7500만 달러의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파이낸싱이 포함된다.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4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언스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의 수익은 12월 27일 완료 예정인 E1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포함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지난 8월 해즈브로로부터 E1을 5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존 펠트하이머 라이언스게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클 번스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거래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퓨어 플레이 콘텐츠 플랫폼이 탄생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큰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 완료될 예정인 E1 플랫폼 인수, Three Arts와의 파트너십 확대, 그리고 우리 콘텐츠의 강력한 실적과 함께, 우리는 강력한 재정적 성장 궤도를 가진 번영하는 독립 콘텐츠 회사를 위한 모든 조각을 조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언스게이트에 따르면,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스크리밍 이글과의 SPAC 거래는 스타즈와 스튜디오 사업 모두에 대한 “전략적 옵션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거래는 “라이언스게이트의 매우 매력적인 자본 구조를 유지”하며, 스튜디오 사업을 단일 의결권 주식 유형을 가진 독립적인 상장 법인으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이언스게이트 스튜디오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스튜디오로서 제3자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콘텐츠를 라이선싱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스타즈와 글로벌 2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상장사로 존속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일본 e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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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이 이 영화사 효자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