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그어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쿠키 유무 정보 포함)

한동안 햔생도 바쁘고 영화 티켓 값도 많이 부담스러워서 극장 자체를 못 간지 좀 오랴 되었는데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성인되고 지브리 영화도 처음이고, 자의로 지브리 영화를 찾아가서 보는 것은 초등학생때 벼랑 위의 포뇨 이후로 처음이네요!

내용에 관한 후기를 적어보자면,  (사전 정보를 일부러 거의 안 뿌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로 사전 정보 없이 그냥 가서 부딪히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주제도 그렇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도 머릿속을 완전히 비우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회는 아니리고 생각하는지라, 이러한 륭 영화 관람을 선호히지 않는 분과 함께 관람하시는건 한 번 더 재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나고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다른 관객분들이 서로 졸았다, 어느 장면 너무 징그러웠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릉 하시더라구요.

 쿠키는 없었습니다...만 굉장히 좋아하는 가수 노래가 나오길래 크레딧 끝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ㅎㅎ 몰랐던 곡인데 영화 덕분에 새로 알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