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감독, 3편 실현이 ‘이상적’이라며 다시 한 번 열의 ─ “이미 집필하고 있는 것이 있다”
<듄>(2021)과 속편 <듄: PART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가 다시 한 번 3부작 구상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무려 벌써 3편에 대해 “집필하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원래 빌뇌브는 1편 개봉 전부터 속편의 영상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개봉 후 “항상 3부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 (원작에) 경의를 표하려면 최소한 3편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 빌뇌브는 영국 Empire에서 “무사히 3부작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듄의 메시아’는 사람들이 폴 아트레이데스를 영웅으로 인식하는 것을 보고 쓴 것이다. 그것은 그(프랭크)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영화 속 나의 각색은 실제로 경고라는 그의 생각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영화 <듄: PART2>에서는 모래의 행성 듄으로 이주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장남 폴이 원주민 프레멘 챠니와 함께 기이한 운명에 휘둘리면서도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무너뜨린 황제와 하코넨 가문에 반격에 나선다. 물론 소설에서 폴의 이야기는 ‘듄의 메사아’까지 이어진다. 이 작품은 12년 후의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황제가 된 폴에게 음모가 닥쳐온다.
‘듄’ 3편의 실현 여부는 우선 <듄: PART2>의 흥행 성적에 달려 있다. 하지만 빌뇌브는 “이미 집필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건 말할 수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참고로 빌뇌브가 ‘듄의 메시아’의 영화화를 구상하고 있다는 것은 시리즈의 공동 각본을 맡은 존 스페이츠도 “드니는 3부작 완결편으로 만드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편 결말에 “미래로 이어지는 요소가 있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전개도 암시하고 있다. 소설에도 불길한 예감이 있듯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의 전조가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영화 <듄: PART2>는 2024년 3월 15일 미국 개봉 예정이다. 당초 2023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영화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약 4개월 연기가 결정됐다. 이후 프리퀄 드라마 <듄: 더 시스터후드>도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작품은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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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도 어지간하면 히트할 것 같아서, 3편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