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0
  • 쓰기
  • 검색

윌리엄 프리드킨의 최고의 영화

카란 카란
3536 6 10

인디와이어 기사 번역·정리해봤습니다. 


William-Friedkin-Best-Movies.webp.jpg

 

밴드의 소년들 (1970)

01.webp.jpg

프리드킨이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것은 1967<굿 타임스>였지만,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첫 작품은 1970<밴드의 소년들>이다. 마트 크롤리의 동명 희곡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게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메이저 미국 영화 중 하나이며, 퀴어 영화사에서 획기적인 순간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이 키친 싱크 드라마는 훗날 프리드킨 감독이 주특기인 팝콘 스펙터클과는 공통점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배우들에게서 훌륭한 연기를 이끌어내는 그의 재능을 증명했다.

 

프렌치 커넥션 (1971)

02.webp.jpg

<프렌치 커넥션>에서 프리드킨은 뉴욕의 슬레이즈와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카체이싱 시퀀스를 훌륭하게 결합했다. 그 결과, 시대를 초월한 경찰 이야기가 탄생했다. 진 해크먼이 연기한 지미 뽀빠이도일은 뉴욕시 경찰로, 헤로인 대량 수송을 막으려는 그의 집념은 끝이 없다. 이 영화는 프리드킨의 미학을 정의하게 된 뉴 할리우드 캐릭터 개발과 할리우드 세트 피스의 융합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다.

 

엑소시스트 (1973)

03.webp.jpg

<프렌치 커넥션>으로 경찰과 강도 장르가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프리드킨은 자신의 커리어를 결정지은 <엑소시스트>를 통해 호러 장르에도 비슷한 아드레날린을 불어넣었다. 이 획기적인 명작은 이전에는 스트레이트한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어 묘사를 사용하고 어두운 주제를 끊임없이 다루어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또한 무명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행 수익을 창출한 이 영화는 이후 반세기 동안 공포 영화의 공식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프리드킨은 진정한 공포 영화를 단 한 편만 만들었지만, 그의 영향력이 가장 큰 장르로 남아 있다.

 

소서러 (1977)

04.webp.jpg

프리드킨은 네 명의 남성이 폭발성이 강한 니트로글리세린을 싣고 험난한 정글을 헤쳐나간다는 가장 단순한 소재를 금세기 가장 매력적인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탄생시켰다. 이 영화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장면으로 기억될 만하지만, 프리드킨은 네 남자 사이의 관계를 끊임없는 긴장감의 원천으로 만들었다.

 

버그 (2006)

05.webp.jpg

증명할 것이 없어진 말년에도 프리드킨은 결코 안전지대를 택하지 않았다. 21세기 초, 프리드킨은 극작가 트레이시 레츠와 함께 그의 편집증적 심리 스릴러 <버그>를 영화화하기 위해 공동 작업을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프리드킨은 다시 한 번 아리스토텔레스의 통일성과 할리우드 스펙터클을 결합하여 하나의 세트를 편집증에 대한 통렬한 영화적 묘사로 바꾸었고, 마이클 섀넌이 그의 최고의 역할 중 하나를 연기했다.

 

킬러조 (2011)

06.webp.jpg

프리드킨은 2011년 레츠와 다시 손을 잡고 레츠의 연극 작품인 <킬러조>를 파격적으로 각색한 또 다른 작품을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매튜 맥커너히가 청부살인업자를 부업으로 삼는 형사를 연기한다. 한 청년의 생명보험금 사기를 돕게 되면서 그는 남부의 혼란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프리드킨 감독의 가장 어두운 코미디 영화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노령의 프리드킨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케인호의 반란>의 감독으로 재등장해, 올가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6

  • FutureX
    FutureX

  • 이십세기

  • 이상건
  • Robo_cop
    Robo_cop
  • golgo
    golgo
  • 호러블맨
    호러블맨

댓글 10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카란 작성자
호러블맨
저도 아직 못 봐서 궁금합니다
20:03
23.08.08.
profile image 2등

유작도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6
23.08.08.
profile image 3등
엑소시스트만 봤어요. 킬러조는 한국 한정 밈이 됐고
18:16
23.08.08.
리스트엔 빠졌지만
리브앤다이 To Live and Die in L.A. 추천합니다.
소서러도 죽이죠. 원작이 그유명한 공포의 보수
22:19
23.08.08.
profile image
카란 작성자
이십세기
오 추천작 감사합니다!
체크해놓을께요😊
23:54
23.08.0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파문]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6 익무노예 익무노예 10시간 전11:36 887
공지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시사회에 초... 18 익무노예 익무노예 4일 전20:03 2982
HOT 서극 감독 무협영화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첫번째 ... 4 손별이 손별이 1시간 전20:47 310
HOT 빌 클린턴이 뽑은 2024년 최고의 영화 4 카란 카란 1시간 전21:09 512
HOT '오징어게임' 시즌2 보기전 시즌1 에 대해 알아야... 2 NeoSun NeoSun 4시간 전17:53 1124
HOT 고천락, 임가동 주연 <악행지외> 1월 11일 중국에서 ... 4 손별이 손별이 47분 전21:26 186
HOT 제가 재미있게 본 팬 무비 2개 2 기다리는자 53분 전21:20 208
HOT 일본 주말 박스오피스 TOP 10 (12/20~12/22) 3 카란 카란 1시간 전21:04 198
HOT 1933년 소설 '나이트버스' 실사판 '어느날 ... 3 그레이트박 그레이트박 1시간 전20:56 145
HOT 왓이프 시즌3 에피소드 1,2 리뷰(스포) 2 기다리는자 1시간 전20:18 305
HOT 힐링영화 대가족 ~! 6 노스탤지아 2시간 전20:04 193
HOT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신작 <끝없는 스칼렛> 2025년 겨... 3 중복걸리려나 2시간 전19:52 622
HOT <타코피의 원죄> PV 공개 5 션2022 3시간 전18:23 413
HOT (약스포) 바운티호의 반란을 보고 3 스콜세지 스콜세지 4시간 전17:48 302
HOT 실사영화 "최애의 아이" 흥행실패 (일본) 6 호러블맨 호러블맨 6시간 전15:55 2302
HOT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우리들의 공룡일기> 후기 3 뚠뚠는개미 6시간 전15:53 383
HOT KBS2 '스즈메의 문단속' 더빙판 방영 예정 7 호러블맨 호러블맨 6시간 전15:50 1173
HOT 오징어게임2 월드프리미어 기념품들 2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6시간 전15:31 1182
HOT 정우, [바람] 후속편으로 감독 데뷔 5 시작 시작 6시간 전15:18 2318
HOT '서브스턴스' 국내 블루레이 출시 예정 6 golgo golgo 7시간 전15:08 1176
HOT 제임스 건, '수퍼맨' 제작비 3억6천3백만달러 소... 3 NeoSun NeoSun 7시간 전14:38 1630
HOT <우리가 끝이야> 원작자 콜린 후버, 블레이크 라이블... 3 카란 카란 8시간 전14:04 679
1161594
normal
와킨조커 13분 전22:00 52
1161593
normal
와킨조커 25분 전21:48 138
1161592
normal
Sonatine Sonatine 26분 전21:47 124
1161591
image
손별이 손별이 41분 전21:32 176
1161590
image
손별이 손별이 47분 전21:26 186
1161589
normal
기다리는자 53분 전21:20 208
1161588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21:09 512
1161587
normal
Sonatine Sonatine 1시간 전21:07 114
1161586
normal
RandyCunningham RandyCunningham 1시간 전21:05 162
1161585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21:04 198
1161584
image
Sonatine Sonatine 1시간 전20:58 218
1161583
image
그레이트박 그레이트박 1시간 전20:56 145
1161582
image
손별이 손별이 1시간 전20:47 310
1161581
normal
기다리는자 1시간 전20:18 305
1161580
normal
노스탤지아 2시간 전20:04 193
1161579
image
중복걸리려나 2시간 전19:52 622
1161578
normal
totalrecall 2시간 전19:15 448
1161577
normal
미라이 2시간 전19:14 133
1161576
image
소설가 소설가 3시간 전19:08 175
1161575
normal
션2022 3시간 전18:23 413
1161574
image
e260 e260 3시간 전18:22 264
1161573
image
e260 e260 3시간 전18:21 340
1161572
image
e260 e260 3시간 전18:21 287
1161571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7:53 1124
1161570
image
스콜세지 스콜세지 4시간 전17:48 302
1161569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7:45 793
1161568
image
NeoSun NeoSun 4시간 전17:39 250
1161567
normal
Sonatine Sonatine 4시간 전17:29 161
1161566
image
소금빵떡 4시간 전17:26 581
1161565
normal
하늘위로 4시간 전17:15 851
1161564
normal
무비티켓 5시간 전16:46 461
1161563
normal
하늘위로 5시간 전16:37 354
1161562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6:21 471
1161561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08 564
1161560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00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