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신작 [괴물] 시사 일본 관객 평 모음

오늘 [괴물] 완성 공개 시사가 있었더라고요, 올라온 일본 관객 평 몇 개 올려봅니다.

#왜곡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아이들만의 비밀기지. 개봉 후의 반응이 기대된다. 그리고 여전히 아역배우의 진가가 발휘된다!

#이 작품은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괴물이 달라진다. 괴물, 마음속의 편견, 조직을 보호하는 시선, 동조 압력, 무책임, 순수한 마음,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 여러 번 보지 않으면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 깊이를 충분히 느낄 수 없다.

#'이 영화에는 굉장한 것이 담겨 있다'는 고레에다 감독의 말 그대로의 작품이었다. 어른인 나는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에 대한 분노와 정리할 수 없는 감정으로 엉엉 울었다. 이건 꼭 봐야 한다.

#'시점이 바뀌면 진실도 바뀐다'는 말은 여러 작품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고레에다 감독과 사카모토의 각본, 그리고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이 합쳐지면 이렇게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가슴이 먹먹해진다. 

#압권. 출연진도, 연출도, 음악도 모두 훌륭하지만 대본이 너무 대단하다. 절대 스포일러나 사전 정보 없이 봐야할 작품. 진실에 대한 오도와 위화감 회수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장르를 구분할 수 없다. 잠깐 방심했다. 대단한 걸 봤다.

#누군가의 말, 누군가의 행동, 소중한 사람, 소중한 장소, 그런 것처럼 한 측면에서 판단하는 위험성, 분명 그렇겠지라는 개념을 흔들어 놓는다. ‘괴물은 누구?’는 이쪽을 향해 묻고 있는 것 같았다.

#역시 대감독과 대각본가. 다만, 타입이 다른 두 사람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곱이 될지는 모르겠다.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의 연기는 정말 훌륭하다.. 대단하다...그리고 음악도 당연한 거지만 정말 좋았다.

#대단한 작품을 본 기분! 이건 올해의 일본 영화 순위권에 들지 않을까...‘누가 보느냐에 따라 괴물은 달라진다’ 스포 금지라 더 이상 말할 수 없지만, 정말 좋았다. 

다들 대단하다고 하니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