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는 아쉬웠던 [존윅4] 후기 (스포 주의)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오락용 영화로는 충분히 재미있지만, 전작과 비교해보면 여러모로 아쉽네요.
방탄 성능이 압도적인 만능 슈트 덕분에 총이 타격도구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액션이 좀 늘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전에는 1발, 길어도 2~3발이면 죽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헤드샷 아니면 죽질 않습니다.
견자단이 장님으로 나오는 설정은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네요.
칼도 아닌 총격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존윅같은 괴물을 상대로 장님이 싸운다고?
견자단이 만화같은 무공을 보여준 뒤 폼 잡는 모습은 오글거리기까지 하더군요.
최종 빌런도 너무 약하고 허무하게 죽는 느낌입니다.
마지막 장면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계단씬을 오마쥬한게 아닌가 싶네요.
존윅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호한 감이 있는데
나무위키 설명엔 5편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비석만 만들어놓고 어딘가에 죽은듯이 숨어사는걸로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무위키]
한국어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전쟁이라 적혀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감독이 존 윅 5편 제작을 언급했기에 더더욱. 다만 감독이 스스로 팬들을 위한 감동적인 결말이 있을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기에 몇몇 스토리나 몇몇 인물의 스토리적 서사는 끝날 것으로 보인다. 개봉 이후 정보에 의하면 키아누나 감독이나 4편의 결말에 만족하며 후속작은 없을 것이라고 결정을 내렸지만, 4편이 워낙 크게 흥행하여 라이언스게이트는 5편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 그리고 기나긴 엔딩 크레딧 끝나고나면 쿠키 영상 하나 나옵니다.
존윅에 대한 것도 아니고 비중도 크지 않지만 다보고 나오는게 좋겠죠?
추천인 3
댓글 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리뷰 정리 중이라서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스럽다는거죠.
넓은 평지에서 싸울때 어떻게 총을 맞출 수 있는가? 물어보면 할말이 ㅋㅋㅋㅋ
방탄슈트도 전작에선 맞으면 겁나 아파했는데 이번엔 몇십발 맞아도 반응 없기도 하고
현실성이 좀 부족한 게 흠이긴 해요. 전 게임영웅 케릭터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그냥
다만 중후반 액션씬에서 슈트가 없는 쩌리들을 투입(?) 하여 기존처럼 시원시원하게 밟는 장면으로 보완한점과
슈트를 무력화 하기 위한 다른 무기들 쌍절곤이나 도검류들을 활용한 액션이 가미된 것으로 상쇄 된다고 봅니다
특히 소이탄을 쓰는 장면은 비쥬얼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선택으로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