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돌비와 대전돌비 비교

저는 용아맥 러버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바타는 '돌비시네마' 호평이 많아서 금요일에 용아맥 예매는 취소하고 오늘 남돌비로원정 왔습니다.

코돌비보다 스크린이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코돌 VS 남돌 비교한 글은 많으니 제가 경험했던 대전돌비와 비교해서 말씀 드릴게요.

1. 남돌비는 입구로 들어와서 좌석으로 내려가는 반면 대전돌비는 들어와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실내는 대전돌비가 더 예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

2. 스크린 크기를 측정한건 아니지만 G열에서 볼때 대전돌비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대전 돌비의 정원은 313 명, 남돌비는 290 명

3. 남돌비는 A열부터 D열은 목 아프겠던데요. 토요일 낮 시간대임에도 돌비관이 꽉 차지 않아서 의아했는데 극장을 와보니 이해 됐어요. 

다음에 남돌비를 또 온다면 A 부터 D 는 패스할겁니다.

4. 같은 영화가 아니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대돌비에서 탑건은 전투기 출력음이  극장을 감싸는 느낌이였는데 남돌비에서 아바타는 그런 느낌은 아니였어요. 

코돌, 안돌, 대전돌비에서 탑건 볼때도 사운드가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는데 극장마다 컨디션이 다른듯.

결론, 극장의 컨디션은 남돌비보다 대돌비가 좋았습니다.

돌비에서 아바타 소감.

아니, 이런 미친 화질이.. 탑건은 왜 이런 화질이 아니였지.

4K HDR 에 대해서는 기술적으로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는데 오늘 경험해보니 저 세상 화질이였습니다.

사운드는 탑건에 못 미쳤지만 화질로 눈을 즐겁게 해주니 황홀 그 자체였어요.

돌비 영업하느냐 친구들 델고 왔는데 모두 대만족이라 합니다.  

오늘 4K HDR 뽕 제대로 맞아서 아바타 물의길은 전국에 돌비 시네마 전부 돌아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