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비상선언 영화를 보면서 예상했던 결말

재혁이 내리지 말자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센터에 전달한 다음 교신을 끊은 이후에

딸의 팔에 있는 수포를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 을 짓길래

사실 딸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있었고 재혁이 그 사실을 깨닫게 되어서 얼른 다시 연락을 취해 내려달라고 한 다음 내려서 치료하는 그런 결말을? 예상했습니다.

테러범과 조우할 때 아빠에게 그냥 가자고 하는 장면

감염이 발생한 이후 의심을 받자 감염자가 모여있는 곳으로 가자는 장면

비행기에서 내리지 말자는 장면에서 항상 남에게 피해를 줄까 전전긍긍하며 희생하려던 딸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았으면 하고 내심 바랐는데 그런 결말이 아니었더라고요.

그래도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