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익무 GV 시사회 후기

5년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인데 드디어 개봉일이 잡혔고ㅜㅜ 첫 시사회가익무에서 열리게 되어 잘 보고 왔습니다!!

배우분들이 전부다 연기를 잘해서 지루하지 않게 잘 보았고 생각보다 미술이랑 장소 로케이션이 괜찮았던 장면이 많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촬영지투어를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후반부에 가서는 범죄, 법률 관련 장르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왜 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허술해 보이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영화니까 이해해주자…기엔 너무 감정에 호소해 넘어가려는 느낌이라 봐줄 수 없었습니다…ㅡㅡ

영화가 끝나고 GV에서 감독님은 찍는 영화에 따라서 계속 그것과 관련된생각만 하신다고 하셔서 연출이란 굉장히 피곤한 일이겠구나 싶었습니다ㅜ 그렇게 힘들게 영화를 만드셨는데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너무 오래 걸렸으니 그동안 감독님도 힘드셨을 것 같아서 안쓰러운마음이 들더라구요…ᅮᅮ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에 이 영화의 감독님이 싱크홀 감독님이라고 처음 알았습니다ㅋㅋㅋ)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까 연극이랑 굉장히 다른 듯해서 제대로 즐기려면 연극도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좋은 기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