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다 짱구 극장판이 은근히 감동적인 명작이 많았네요ㅋㅋㅋㅋ
- ㅇㄹ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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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라 생각해서인지 그 뒤론 잘 안봤거든요ㅋㅋㅋ
다 챙겨보진 않았어도 꾸준히 극장판이 계속 나왔던데
생각해보니까 극장판 중에 명작이 되게 많았었어요
어렸을때 어른제국의 역습보고 눈물흘렸던거 기억나고,
최근에 나온 로봇아빠 에피소드도 보면서 살짝 눈물 날뻔....ㅎ
컨셉이 개그면 개그, 감동이면 감동에 충실한게 많았죠ㅋㅋㅋㅋㅋㅋ
특히 중성마녀 나오는 헨더랜드편은 지금이야 밈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어렸을때 볼 때는 초반부분이 진짜 무서웠어요ㅋㅋㅋ
엄마아빠도 다 어디갔는지 없어서 혼자있는데 집에 갑자기 찾아온 스!노우맨도 그렇고
발레복 입은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들이 적인지 중립인지 헷갈리게 하다가
막판에 치고박고 싸우고ㅋㅋㅋ다행히 마지막부분까지 무섭진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들이 어른들이 없는 상태에서 수난을 겪는 중에 느낄 공포를
잘 재현한게 아닌가 싶어요ㅋㅋㅋ
전에 쓴 글에 댓글 달아주신 익무분 덕에 극장판 27기를 알게 되었는데
이것도 눈물폭탄 느낌이 나네요ㅋㅋㅋㅋㅋ
넷플에 있으려나해서 찾아봤는데 의외로 없네요ㅠㅠㅠㅠㅜㅜㅜ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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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루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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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제국의 역습은 정말로 명작이었죠. 메세지, 연출, 개그 등 모든것을 다 잡았죠. 악당도 굉장히 설득력 있어서 공감할 수 있었고여. 오히려 저희 부모님들이 보면 감동할 애니메이션이죠!
그리고 같은 감독의 짱구 극장판 ‘장엄한 전설의 전투’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결말이 너무 슬퍼서 울었는데 ㅠㅠ
'암흑마왕 대추적'은 위 두개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었던 극장판이었습니다!
확실하 초기 짱구 극장판들이 좋은게 많았죠!
시대극인데 배경이 전쟁이라서 자칫하면 어두워질 수 있는데 그걸 개그로 잘 무마하고 전쟁에 대한 현실 고증도 생각보다 잘 돼서 놀랐습니다 ㅎㅎ
갠적으로 애니메이션 추천할 때 위 짱구 극장판들도 같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단독 영화로 봐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