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저는 극불호입니다.
투비
3704 24 16
보는동안 뛰쳐나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시작하자마자 말도 안되는 '드라이브'를 납득하기도 힘든데, 요원들간의 개연성없는 러브라인에 벙찌고,
갑자기 상하이 가는 비행기는 어디서났는지도 모르겠고,
서스펜스랍시고 밑도 끝도 없는 뒷통수 설정에
그냥 마지막처럼 부수어버리면 될 드라이브를 쫓느라
생고생하는걸 왜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더 최악인건 주제를 위해 봉사하는 시녀같은 작품이라는 거죠.
세계의 파수꾼이 중국이라는 설정? 웃어넘길수있습니다.
미국도 여느 나라처럼 부패할 수 있죠.
근데 성 구도의 지나친 부각은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각 나라의 정보기관은 남성들의 지배수단으로서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들과 진배없고
그마저도 개인 4명도 못당할만큼
수준이 형편없기 그지없죠.
'남성중심 세계에서 이름이 지워진
여성들이 세상을 구한다. '
오로지 그 주제를 위해 개연성도 설득력도 없는 영화를 본게 너무 화가 납니다.
이 영화가
블랙코미디라면 감독의 뛰어난 지능에 웃을 뿐이고,
코미디라면 이런 영화를 로케로 찍은 제작사가 코미디네요.
ps. 클리셰로 가득해도 로맨스라구요?
창의성 없는 감독님의 자기변명 잘 들었습니다.
추천인 24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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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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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으음...그런 영화군요.^^
19:27
22.02.09.
2등
진짜 뇌를 비우고 봐야하는 전형적인 팝콘무비군요... 일단 저는 패스해야겠습니다 ㅠ
19:32
22.02.09.
3등
블랙 위도우가 좀 비슷한 메타포를 가졌지만 그래도 볼만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ㅠㅠ
19:33
22.02.09.
저도 뒷 상영 잡힌거 없음 나가고 싶었네요 ㅋㅋ 차여사 약점잡힌거 있다설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요즘이네요.
19:40
22.02.09.
24fps
그거는 어떤거에요? ㅎㅎ :) 약점 궁금하네요
20:03
22.02.09.
에스더만세
아 요새 차여사 필모가 너무 안좋아서 누구한테 약점잡혀서 영화찍는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어요. ㅋㅋ
20:20
22.02.09.
24fps
애초에 제시카 차스테인이 이 아이디어 들고 사이먼 킨버그 찾아간거라서요ㅋㅋ
20:08
22.02.09.
오늘 나일강이나 355나 둘다 클리셰 범벅이라ㅜㅜ 그냥 뇌비우고 봤을 때 355가 더 졸음이 안와서 전 355가 더 낫다해야려나요..후ㅜ
19:45
22.02.09.
듕듕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9
22.02.09.
각 국가의 명배우들 캐스팅해서...이게 뭔 결과물인지..너무 아까워요 배우들이
19:58
22.02.09.
나일강 취소 하고 봤는데 초반엔 그래도 괜찮았는데 갈수록 뭔가 싶긴 하더군요 솔직히 후반엔 딴생각했어요 유명 여배우들 모아놓고 이정도 밖에 안나오나 싶네요
20:25
22.02.09.
전 괜찮게보긴했는데 중국 부분은 많이 기가차죠 ㅎㅎ
20:40
22.02.09.
평도 안 좋더라구요 ㅠㅜ 고생하셨습니다
20:41
22.02.09.
내일 보는데...으읔...
나일강의 졸음에 버금갈지...🤣🤣🤣
나일강의 졸음에 버금갈지...🤣🤣🤣
20:59
22.02.09.
사이먼 킨버그는 다크 피닉스에 이어 또 말아먹나 봐요.
21:12
22.02.09.
보기전 검색좀해봤는데 이 글보니 어떤류인지 딱 감이오네요 참고 많이 되었습니다^^
19:57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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