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불호 리뷰 - 돈에 미친 시리즈
3편부터 든 생각인데 이 시리즈는 그냥 관객 수와 돈에 미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아예 마동석 펀치+제목+몸 좋은 잘생긴 빌런+5월 개봉 이런 컨셉을 3년째 가지고 홍보와 관객 수만을 가지려고 하고 영화의 수준은 우리가 비판하는 다른 오락 범죄물 영화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심지어 2~4편은 조연과 범죄명만 다르지 다 똑같습니다. 마동석이 다 떄려 뿌시고 범인이랑 싸우고 다른 경찰들은 연극이나 하고 있고..... 2,3편이 욕을 먹었으면 액션이 아니라 스토리를 1편처럼 이어가야 하는데 뭔 생각인지 아예 sf액션물 급으로 스토리는 버리고 펀지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걸 보면 이젠 보는 맛도 떨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그냥 킬링타임으로 보면 좋다? 이젠 그 수준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장이수의 등장씬 빼면 대체 뭘 보고 즐기고 웃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시원한 펀치? 범인 잡는 형사가 먼저 선빵으로 사람 죽일듯 패는 것도 생각이 없는 연출이고 너무 인위적인 펀치 사운드가 이질감이 들어서 더 별로였네요.
좀 심하게 비판하자면 매년 천만돌파로 관객들이 봐주니까 그 수준을 파악 못하고 진짜 잘 만든 줄 알고 계속 이어가는 걸로 보여집니다. 영화의 스토리, 뻔한 연기와 클리셰, 조연의 개그에만 의지하는 웃음포인트, b급 엔딩 등등 장이수 씬을 제외하면 좋은 점을 찾을 수가 없네요.
총점 3/10
추천인 12
댓글 1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헤어질 결심이 몇만이었죠..?
보는 내내 '이래도 되나?' 싶은 영화였습니다. 평에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호 리뷰를 보고 예매했다가 영화 내내 멍하니 앉아있다 나왔네요. 3편은 초롱이라도 있었지 웃기지도 않고 규모만 컸지 액션도 재미 없고 이동휘는 초롱이 같은 역할인줄 알았는데 무섭지 않은 빌런 역할에...
액션과 장이수 사이의 대사는 꼭 잡아야 하는 놈이 있다와 범인을 잡기로 약속했다인가 복붙한듯한 같은 대사만 나오고...
여러분들, 챌리져스 보십쇼.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재미납니다. 챌린져스 보고 연달아 범죄도시4를 봐서 더 재미가 없었나봐요.
근데 장사가 잘되니 문제에요